[매일안전신문]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폭로한 '수산업자 게이트'가 연예계에까지 영향을 미친것으로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다.
김용호는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에 '[충격단독] 수산업자의 연인 손담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수산업자 게이트'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6일 MBC뉴스는 수산업자라고 사기를 쳐 정치인, 언론인, 검찰 등으로부터 금품을 가로채 수감 중인 김 모 씨가 연예계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보도했다.
MBC 보도에 따르면 김 씨와 2018년 초부터 2년 간 일한 전 직원 A씨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A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도 받은 인물이다.
A씨는 김씨에 대해 "상속세 때문에 신용카드를 쓸 수 없다 면서 항상 수천만 원이 든 가방에 현금을 넣고 다니며 결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A씨는 실제로 김 씨가 명품 매장에서 5만 원권 현금 다발을 늘어놓고 계산하는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다.
A 씨는 김 씨에 대해 "속된 말로 XX놈"이라며 "몇 억 원짜리 차를 앞뒤 안 재고 그냥 사버리고
차에만 60억~70억 원 정도 썼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 씨가 언론인들에게 향응뿐만 아니라 성접대도 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년에 365일 중 360일은 룸살롱에 가는데 저랑도 간 적도 있고 성접대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한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김용호 역시 "수산업자 김씨가 포항 고급펜션에서 유명 인사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며 포항에 있는 럭셔리 풀빌라 사진을 공개했다.
김 씨는 유명 연예 기획사를 방문해 고위 임원들에게 직접 선물을 주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유명 여성 연예인과 매니저에게 명품, 귀금속도 사줬고 이에 A 씨는 빨간색 포르쉐 박스터 차량 사진을 보여주며 "내가 직접 갖다준 차"라고 밝혔다.
김용호는 "김 씨 전 여자친구가 손담비"라며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이"라고 폭로했다. 이어 김용호는 "손담비도 김 씨에게 당한 케이스로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현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상태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양철한)는 지난 7일 김씨에 대한 세번째 공판 기일을 열었다.
검찰 조사 결과 김씨는 어선 수십대와 인근 풀빌라 등을 소유한 것처럼 재력을 과시해 선박 운용 및 선동오징어 매매 사업 명목으로 피해자들에게 투자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고 검경 간부, 정치권·언론계에 이어 연예인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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