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서울 송파구, 석촌공원 등 유흥시설 인접 공원 일부 폐쇄

강수진 / 기사승인 : 2021-07-08 18: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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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가 석촌공원 등 유흥시설 인접 공원에 대해 일부 폐쇄한다.(사진, 송파구 공식 블로그 캡처)
서울 송파구가 석촌공원 등 유흥시설 인접 공원에 대해 일부 폐쇄한다.(사진, 송파구 공식 블로그 캡처)


[매일안전신문]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서울시 송파구가 인파가 몰릴 수 있는 방잇골공원을 전면 폐쇄하고 석촌 공원 등 유흥시설과 인접한 공원 3곳도 일부 폐쇄하기로 했다.


서울시 송파구는 8일 유흥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주변 공원 4곳을 오는 9일부터 전격 폐쇄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과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00여명이 나오는 등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특별 방역 조치를 내린 것이다.


이번 조치는 박성수 구청장 주재로 열린 ‘송파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에서 결정했다.


우선 구는 음식점 등 밀접 지역 안에 있는 방잇골공원을 전면 폐쇄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흥시설과 인접한 평화공원, 동호수 공원, 석촌공원 등 3곳은 일부 시설만 남기고 폐쇄한다.


석촌호수의 경우 산책로를 제외한 휴식공간 4개소가 폐쇄된다. 또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공원 내 방역수칙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해 야간 특별근무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구는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유흥시설과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방역수칙 등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엄격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야간 신속대응반을 운영하여 방이먹자골목 등 젊은 층이 다수 모이는 곳과 야외 음주할 수 있는 곳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 위반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이날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구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에는 예외없이 대응할 것”이라며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비상한 각오로 위반해위를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5명이 발생했다.


이는 전날(1212명)보다 63명 늘어난 것이다. 특히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약 1년 6개월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 정부는 더 상황이 악화될 경우 수도권에 대해서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도 검토할 계획이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오후 6시 이후 2명만 모일 수 있고 행사, 집회도 모두 금지된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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