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선우재덕이 최명길과 합치기로 했다.
8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 KBS2TV '빨강 구두'(연출 박기현/극본 황순영)4회에서는 권혁상(선우재덕 분)이 민희경(최명길 분)과 재혼을 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희경을 본 권수연(최영완 분)은 "그 옷 우리 올케언니거 아니냐"며 "오빠가 언니 생일에 사 준 걸 왜 저여자가 입고 있냐"고 물었다. 조금순(서권순 분)은 민희경에게 "몸은 괜찮냐"며 "괜찮다면 그 후에는 어쩔거냐"고 물었다.
그때 갑자기 권혁상은 "아내와 이혼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금순은 권혁상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권혁상은 "내가 무슨 죄냐"며 "엄마 꼬임에 빠져서 사람 구실도 못하는 아내와 여태껏 살았으면 됐지 난 이혼할거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 뜻대로 데릴사위로 들어와서 개같이 일했고 하나밖에 없는 아들 돈 받고팔아먹으신 거 아니냐"며 "여자가 정신 병자든 뭐든 자식이 있든 말든, 돈 많은데 장가보내서 어머니도 호강하고 싶어서 그랬잖냐"고 말했다.
그러자 조금순은 "그래서 조강지처 병든 마누라 버리겠다는 거냐"며 "은혜를 원수로 갚는 유분수지 네 장인 어른이 널 얼마나 이뻐했냐"고 했다. 이에 권혁상은 "자식까지 있는 거 뻔히 알면서도 눈 감고 모른 척 결혼하라고 한게 장인어른이랑 어머니이지 않냐"며 화를 냈다. 이에 조금순은 "그래 내가 땡전 한 푼 물려줄 거 없는 과부 아들 부자집에 장가가서 호강하면서 살라고 그랬다"고 말했다.
민희경은 "저 이 사람한테 계획적으로 접근했다"며 "결혼 날짜까지 받아논 우리 두 사람 갈라놓은 거, 분하고 억울해서 지금이라도 이 사람 잡아서 잘 살려고 그랬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금순은 "계획적으로 들러붙은 거 모를 줄 아냐"고 민희경 뺨을 때렸다.
이에 권혁상은 "나 민희경한테 내 자식 낳아 달라고 할 거다"며 "그러니까 더는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아라"고 했다. 민희경은 '어차피 내 남편은 죽었고 애들도 버려야 돼'라며 '이 사람 옆에만 있으면 이사람 아내로만 살면 난 성공할 거다'고 생각했다.
한편 이 사실을 알게 된 민희경의 딸은 어머니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웠다. 이후 세월이 지나고 딸 김진아(소이현 분)가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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