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탕웨이도 맛보고 반해버린 곰치국이 뭐길래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7-09 20: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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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사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매일안전신문] 길해연이 탕웨이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9일 밤 8시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강원도 동해로 떠난 허영만과 길해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로 등장한 길해연은 "선생님께 사인을 받으려고 가져왔다"라며 허영만의 대표작 '식객'을 들고왔다.


사인을 한 후 허영만은 "강원도 음식을 좋아하시나"라고 물었다. 이에 길해연은 "타지역 음식보다 강원도 음식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곰치국을 맛보러 갔다. 식당 앞 수조 속 물고기를 본 길해연은 "생선들어간 국을 누가 줬는데 나는 못 먹었다"며 "비린내가 확 나서 생선쪽을 평소에 즐기지 않는 편이고 음식을 오늘처럼 어디 가서 먹어본 경험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사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그렇게 자리에 앉은 길해연은 탕웨이의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길해연은 "탕웨이가 여기 온 적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사장은 "탕웨이가 3번 정도 왔다"며 "서울에 갈 때 곰칫국을 10인분씩 싸간 적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허영만이 탕웨이를 잘 모르자 길해연은 "탕웨이가 한국의 감독과 결혼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허영만은 "나는 모른다"며 "길해연씨 밖에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생선을 즐기지 않는다고 말했던 길해연은 곰칫국을 맛 보고 맛에 깜짝 놀랐다. 길해연은 "맛이 시원하다"라며 "국물 자체가 다른 첨가물 없이 맑다"고 말했다.


(사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사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한편 곰치국은 곰치로 만든 국으로 강원도 삼척 지방의 향토음식이다. 꼼치가 표준어인 곰치는 지역에 따라서 '물메기', '물텀벙', '물고미', '물미거지' 라는 이름으로 다양하게 불리고 있는데, 곰치와 물메기는 사는 지역이나 생김새가 서로 다른 생선이다. 동해안 지역에서는 물곰이라는 곰치가 잡히고, 서해안이나 남해안에서는 물메기가 잡힌다.


옛날에는 곰치가 못생기고 살이 물러서 안 먹고 버렸다고 한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국물이 시원하고 담백하며 비린내가 없고 살이 연하고 바닷가 최고의 해장국 재료로 꼽힌다.


곰치국은 맑게 끓이는데, 묵은 김치를 송송 썰어 넣고 얼큰하게 하여 먹기도 한다. 뱃사람들은 배에서 곰치를 걸어 말린 후에, 살을 찢어 구워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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