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도 못 피한 ‘메호 대전’… “메시, 호날두 누가 좋냐” 대답은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5 14: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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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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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안산(광주여대)과 함께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김제덕(경북일고)이 ‘메시가 좋냐, 호날두가 좋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메시”라고 답했다.


김제덕은 지난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혼성 결승전에서 네덜란드 스테버 베일러르-가브리엘라 슬루러스 팀에 역전승을 거두며 안산과 함께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제덕은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17살 답지 않게 침착한 답변 태도를 보였다. 김제덕은 2004년생으로 올해 만 17살이 됐다. 한국 올림픽 역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다.


김제덕은 한 기자가 “메시가 좋아요, 호날두가 좋아요”라고 다소 뜬금 없는 질문을 던지자 망설임 없이 “메시가 좋습니다”라고 답했다.


“메시가 좋냐, 호날두가 좋냐”는 ‘메호 대전’의 단골 질문 가운데 하나다. 메호 대전(메시-호날두 대전)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둘 가운데 누가 세계 최고 축구 선수인지를 따지는 온라인 논쟁이다.


전 세계에서 여전히 뜨거운 토론이 진행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선 메시가 호날두를 압도한다. 호날두가 2019년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 경시 당시 ‘노쇼’ 사태로 크게 민심을 잃었기 때문이다.


특히 2021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은 유로 2020 16강에서 탈락했지만,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메시 > 호날두’ 구도가 거의 확실시되는 모양새다.


김제덕은 지난 6월 국내에서 열린 아시아컵에서 개인전,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한국 양궁의 기대주다. 양궁 혼성은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된 것으로 김제덕-안산은 이 부문 초대 금메달리스트라는 역사를 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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