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고석기 연출의 7번째 신작 연극인 ‘악의 탄생이 오는 8월 10일부터 19일까지 대학고 시온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연극 ‘악의 탄생’은 고석기 연출이 7번째 신작으로 선보이는 연극이다. 악행을 저지르게 되는 근본 원인 중 하나가 대중의 무관심에서 비롯된다는 관점으로 진행된다.
극 중에서 오가닉 교도소에 수감 중인 늙은 카본 케미스트리는 자신의 무죄 주장하며 자신이 스테이츠맨션에서 겪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카본 케미스트리는 입주민과 합심하여 관리비를 횡령한 관리소를 퇴출시키고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원칙으로 내세우며 자신이 직접 관리소 일을 맡아 진행했다. 그러나 눈앞에 닥친 일이 해결되자 주민들은 맨션 관리에 대한 관심을 거둬버린다.
관심도, 감시도 없는 속에서 권위의식에 젖어 제멋대로 일을 진행하는 카본 케미스트리의 모습은 여느 국가의 부패한 정치인의 모습과 다르지 않게 비춰진다.
극 중에서 카본 케미스트리와 함께 스테이츠 맨션에 입주한 주민들은 각각 아세톤, 파라벤, 라돈, 타우린으로 탄소와 결합했을 때 암을 유발시키는 물질의 이름으로 등장한다.
이는 그들이 보여주는 무관심한 모습이 카본과 결합해 관리규약의 무단개정과 관리비 횡령이라는 암적인 결과를 만들어낸 것을 시사한다.
고 연출은 “탄소(카본)은 어떤 물질과 결합하느냐에 따라 숯이 될 수도 있고 다이아몬드가 될 수 있다”면서 “투표권이 주어진 것은 탄소를 다이아몬드로 만들기 위한 관심과 감시의 책임이 주어진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악이 탄생하는 것은 심오하고 복잡한 것에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단순하고 사소한 것, 무관심이 만들어 낸다”며 “우리 시대가 지금 잉태하고 있는 것은 선과 악 중 어느 쪽일지, 이것이 앞으로 정치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우리가 감시자의 역할을 얼마나 충실히 수행하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극 ‘악의 탄생’에는 배우 김범수, 박지오, 주귀룡, 김초의, 좌정우, 안석찬, 김나연, 김선규가 출연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타임티켓, 네이버예약, 대학로티켓닷컴을 통해 할 수 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2025년 제1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행사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624/p1065597854320216_70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제2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312/p1065599501829032_95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조경수산업협장과 교류·협력 강화해 나갈 것”](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41105/p1065602521893015_75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