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심상정과 류호정 정의당 의원, 구혜선, 김경란, 황혜영, 김기천 등 많은 이들이 양궁 안산 선수 응원에 나섰다.
일부 네티즌들은 안산의 짧은 머리, 여대 재학, SNS에서 사용한 일부 언어를 두고 페미니스트가 아니냐고 의혹을 제시한 것이다.
일부 남초 커뮤니티에서 양궁 안산 선수와 사격 박희문 선수 등 여성 국가대표 선수가 짧은 머리를 하고 있다는 이유로 페미니스트냐고 묻는 비난성 글이 게재되었다.
안산 선수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네티즌이 "왜 머리를 자르냐"는 질문을 했고, 이에 안산 선수는 "그게 편하다"고 답했다.
먼저 지난 28일 류호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페미 같은 모습이란 건 없다"며 "긴 머리, 짧은 머리, 염색한 머리, 안 한 머리 각자 원하는 대로 선택하는 여성이 페미니스트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허락하지 않았다"며 "여성 정치인의 복장, 스포츠 선수의 헤어스타일이 논쟁 거리가 될 때마다 당사자는 물론 지켜보는 여성들도 참 피곤할 것 같다"고 전했다.
심상정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우리는 안산 선수의 당당한 숏컷 라인에 함께 서서 응원하겠다"며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우리 선수들 모두,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대유행과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의 이중고 속에서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고 있고 모든 선수들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명승부를 펼치길 기원한다. 특히 우리 안산 선수, 힘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거침없이 활 시위를 당겨달라"며 "그 단호한 눈빛으로 세상의 모든 편견을 뚫어버려라"고 했다. 또 "무엇보다 대한체육회는 지금 상황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선수들에게 가해지는 부당한 압박에 단호히 대처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아무리 자기 실력과 능력으로 올림픽 양궁 금메달을 따도, 여성에 대한 차별이 사회에 만연한 이상, 이렇게 숏컷을 했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실력으로 거머쥔 메달조차 취소하라는 모욕을 당한다"며 "이게 바로 낯뜨거운 성차별 대한민국의 현주소"라고 했다.
이어 "평소 2030 여성에 대한 성차별이 없다는 지론을 퍼뜨리시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님께 요청한다"며 "자기 능력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쥐고 국위를 선양한 안산 선수에게 숏컷을 빌미로 가해지는 메달을 취소하라는 등의 도를 넘은 공격을 중단할 것을 제1야당의 대표로서 책임있게 주장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또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도 페이스북에서 "숏컷은 아무것도 의미하지 않는다. 문제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성차별"이라며 "혐오와 차별에 지지 말자. 빛나는 여성들이 더 이상 여성이라는 이유로 끌어내려지지 않도록 연대하자"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역시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안산 선수의 땀과 눈물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스포츠의 정신은 공정한 경쟁이고 땀과 눈물의 가치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존중받아야 할 원칙"이라고 밝혔다.
스타들도 이에 대해 언급했다. 구혜선은 SNS 자신의 사진과 함께 "저는 남성과 여성에게서 태어난 여성이며 남성을 사랑하는 여성이다"며 "현 사회에 처해진 각각의 입장과 주관적 해석으로 ‘페미니스트’를 혐오적 표현으로 왜곡하고 고립시키는 분위기를 감지하며 저 역시 여성이기에 이것을 관망하고 있기만은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또 "페미니스트는 사회가 여성에게 부여하는 관습적 자아를 거부하고 한 인간으로서 독립적 자아를 실현하기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이다"며 "옛 사회가 강제한 지위와 역할의 변화를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이고 그로 인해 기회와 자격을 얻기 위하여 움직인다"고 했다.
이어 "이것은 남성과 여성의 편을 가르기 위함이 아닌, 오로지 여성으로 태어나 사람으로 살기 위하여 움직이는 것이고 여성으로 태어나 한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행하기 위하여 다시 움직이는 것이기에 페미니스트의 의미가 왜곡된 상징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남기게 됐다"고 했다.
황혜영은 자신의 SNS에서 "나원 참 별"이라면서 "여자가 숏컷인 게 마음에 안 들면 그냥 형이라고 불러"라며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아님 니들이 머리 기르고 금메달을 따 보든가 금메달이 무슨 고스톱 쳐서 따는 건 줄 아나"며 "내 숏컷 머리는 어떡할거냐"고 했다.
김경란도 자신의 SNS에 "아 너무 열이 받아서 올려본다"며 "숏컷이 왜?"라며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배우 김기천의 경우 안산 선수나 숏컷 등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김좌사리 트위터 계정으로 활동하며 자신의 계정에 고추 말리는 사진을 올린 뒤 "숏X이 세상을 망친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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