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들이 ‘이스라엘 콜드게임’ 직후 우르르 달려간 곳은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2 15: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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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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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남자 야구 오지환(LG), 박해민(삼성)이 도쿄 올림픽을 ‘멱살 캐리’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전 의원 유튜브가 시끌시끌하다.


손 전 의원은 2018년 국정 감사에서 선동열 당시 국가대표팀 감독을 상대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 두 선수를 뽑은 것에 대해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번 올림픽에서 두 선수가 역대급 활약을 펼지자 당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 대표팀이 이스라엘을 11-1로 격파한 2일 오후 손 전 의원 유튜브 채널에는 손 전 의원을 비판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선동으로 사람 한 명(선 감독)을 범죄자로 만들었다”며 뭐가 이리 당당하느냐”는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사과를 하시든지, 사퇴를 하시든지”라며 손 전 의원이 국감에서 선 감독에게 했던 발언을 그대로 돌려줬다.


야구 대표팀은 이날 B조 예선 1차전에서 신승을 거뒀던 이스라엘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녹아웃 스테이지(본선) 2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예선에서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른 오지환은 2점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이날 도합 18개의 안타를 때려냈다.


박해민은 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3볼넷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5회 2타점 쐐기타로 이스라엘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기도 했다. 박해민은 이날 경기까지 4경기 연속 첫 타석 출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손 전 의원 측은 비판이 쇄도하자 결국 영상 댓글을 차단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대망의 준결승 티켓을 따내게 됐다. 같은 날 오후 7시 열리는 일본-미국전 맞대결 승자와 오는 4일 오후 7시 준결승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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