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2020 도쿄 올림픽 영웅 전웅태에게 무슨 말을 했길래..."근대5종은 중학교 운동회"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1 23: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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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매일안전신문] 한국 근대5종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전웅태 선수와 김어준의 인터뷰가 논란이다.


지난 10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김어준이 전웅태 선수와 전화 통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어준은 전웅태 선수와 전화 연결이 되자마자 "경기 전체를 보지는 못했고 메달 따시는 것은 봤다"며 "수영, 펜싱, 승마, 사격, 육상 다섯 가지 종목이 있는걸로 아는데 이 종목을 따로따로 국내 대회에 나간다면 예선 통과는 되냐"고 물었다.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이를 들은 전웅태는 "애매한데 고등학생 이상은 되는 것 같다"며 "실력 가늠이 잘 안된다"고 답했다. 이에 김어준은 "전문 선수 고등학생 이상은 되는 거냐"며 "일반인들은 고등학생이 뭐냐 중학생도 못 이긴다"고 했다. 그러자 전웅태는 "고등학생은 이기는 것 같다"며 "한 번도 그렇게 해본 적이 없어 정확히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어준은 전웅태에게 근대 5종에 대해 "사격과 육상을 같이하는데 지난 올림픽 중계에서 본 적이 있는데 굉장히 이상하더라"며 "뛰다가 사격하고 또 뛰고 사격하고 몇 번이나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전웅태가 사격 경기에 대해 설명을 했다. 근대 5종은 승마 사격 수영 달리기 펜싱 다섯 종목을 모두 소화하는 복합 스포츠이다. 하지만 김어준은 "뭔가 중학교 운동회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하며 웃었다.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그러면서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종목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전웅태는 "자신 있다고 하기보다는 이제 상위권에 랭크가 되고 종목의 꽃이라고 하는 레이저런이다"라고 대답했다.


이말에 또 김어준은 "이게 제일 이상하다"며 "학교에서 운동회 같은 거 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해당 인터뷰가 화제가 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어준의 태도가 무례하고 불쾌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전웅태가 화제가 되면서 지난 4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전웅태가 출연했던 사실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당시 방송에서 전웅태는 근대 5종에 대해 알리고 싶다며 근대 5종 선수가 된 이유에 대해 "어려선 수영을 했는데 수영만 하는 게 힘들고 질리고 성적이 저조하기도 했는데 근대 5종 선생님을 만났는데 종목을 바꿨으니 이 종목에서 톱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전웅태는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 했으며 세계선수권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적도 있다. 또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단체전 금메달, 계주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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