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부터 박수홍 까지...안까던 사람 없던 김용호, 눈물의 '방송중단' 선언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8 14:10:23
  • -
  • +
  • 인쇄
(사진, 김용호 유튜브 캡처)
(사진, 김용호 유튜브 캡처)

[매일안전신문] 연예부 기자 출신 김용호가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28일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는데 해당 방송에서 김용호는 이제 방송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호는 방송 중단 이유에 대해 "남들을 괴물이라고 공격하면서 내 안에 또 하나의 괴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더 폭주하기 전에 멈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스스로 당당해질 때까지 방송을 못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 김용호 유튜브 캡처)
(사진, 김용호 유튜브 캡처)

김용호는 "제가 기자를 한 이유는 술 때문이었다"며 "어릴 때는 술이 셌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술에 무너고 스트레스가 입으로 나오고 독해진다"고 했다. 이어 "부끄러운 제 모습이었고 아무리 술에 취했다고 하지만 너무 막말을 했고 술에 취한 제 모습을 누가 유튜브에 뿌리고 그런 행위에 대해서 비참함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조심했어야 했는데 다 과거의 일이긴 하지만 그렇게 인터넷에 올라온 저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반성했고 무엇보다 제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이어 김용호는 "남을 찌르는 칼에 내가 너무 취해 있었던 게 아닌가, 내 칼에 너무 피를 많이 묻힌 게 아닌가 싶었고 너무 많은 원한이 쌓였다"고 말했다.


(사진, 김용호 유튜브 캡처)
(사진, 김용호 유튜브 캡처)

그러면서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에서 시작해야 했기 때문에 강하게 나갔어야 했고 그러다 보니 폭주가 됐고 그 결과 소송도 많이 걸리고 재판도 받으면서 선을 넘었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또한 김용호는 자신을 고소한 한예슬과 박수홍 등을 언급하면서 "기자의 역할은 문제와 의문을 제기하고 끝내야지 내가 심판을 하려고 하면 안 된다"며 ""내가 여론적으로 심판하면 안 되는데 싸움이 길어지다 보니깐 그렇게 되더라"라고 했다. 이어 "최근에 제가 폭주한 결과 소송도 많이 걸리고 재판도 갔다"라며 "그런 부분에서 내가 선을 넘었구나 반성을 한다"라고 말했다.


눈물을 보이기도 한 김용호는 "한동안 너무 오만했다"라며 "너무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되니깐 오만했었던 것 같고 그 부분이 제가 가장 반성하는 부분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냉정하게 저 자신을 되돌아보고 좀 더 채찍질하고 오겠다"라며 "지금은 내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서 방송을 못할 것 같다"라고 했다.


앞서 김용호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여배우 후원설'을 제기하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한예슬, 박수홍, 박유천, 이근 등 연예인과 유명인들을 상대로 사생활 의혹을 폭로해 피소됐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