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솔잎 다식 부터 아들이 만드는 회국수 까지...'매력있는 울진'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8 19: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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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매일안전신문] 김영철이 울진에서 힐링했다.


28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대게와 온천, 불영계곡으로 유명한 경북 울진으로 떠난 김영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이 찾은 울진은 경상북도 최북단, 동해안의 보배로운 도시로 옛말에 '등허리 긁어 손 안 닿는 곳'으로 유명하다.


망양정 여정의 첫 걸음으로 울진하면 떠오르는 명소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왕피천 케이블카를 찾은 김영철은 작년 7월에 생긴 하늘길을 찾았다. 하늘길은 엑스포 공원에서 망양정이 있는 해맞이 공원을 오가며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곳으로 태백산맥 심심유곡의 골짜기를 돌아온 왕피천이 동해의 너른 품에 안기는 풍경이 김영철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맞이 공원 산책길을 따라 오른 김영철을 반기는 건 관동팔경 중 하나인 망양정을 바라본 김영철은 본격적인 울진 여행을 시작했다.


이어 김영철은 태백산맥으로 둘러싸인 울진의 서쪽으로 향했다. 조선시대부터 왕실의 보호를 받아 왕의 나무라 불리는 금강 소나무 숲을 찾은 김영철은 울창한 모습에 감탄했다.


울진 금강소나무 숲은 전국 최대 규모로 200살이 훌쩍 넘은 고목만 8만 여 그루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어 아랫마을로 내려온 김영철은 주민들을 만나 특별한 소나무 디저트를 맛보게 됐다. 디저트는 봄에 채취한 송홧가루로 만든 송화밀수와 솔잎 가루를 넣은 솔잎다식인데 임금님께서 여름철 몸 보양을 위해 드셨다던 별식이 금강소나무 아랫마을 사람들에겐 일상이라고 한다.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금강소나무 아랫마을 앞 냇가를 따라 내려온 김영철은 앙피천을 찾아 강가에서 은어 낚시를 하고 있는 낚시꾼들을 만나고 김영철 본인도 은어를 잡아봤다.


이어 울진의 온갖 산물이 모인다는 바지게 시장을 찾은 김영철은 1978년에 문을 연 회국수 식당을 발견하고 그 안으로 들어갔다.


1대 어머니가 시작한 회국수는 특제 초장으로 맛을 내고 당일 잡은 제철 회를 고명으로 올린 비빔국수집인데 지금은 막내아들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수 맛을 본 김영철은 "초고추장과 국수, 회가 어우러져서 아주 감칠맛이 난다"고 극찬했다.


울진의 북쪽 여행을 마치고 남쪽으로 방향을 돌린 김영철은 80년대를 풍미한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을 벽화로 그린 마을을 찾았다.


이는 울진이 고향인 이현세 작가의 만화를 통해 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한 마을 주민들의 아이디어라고 했다.


이어 김영철은 동해바다를 눈에 담고 삼형제 이름이 적힌 집에서 그들의 이야기도 듣고 부자 어부의 사연도 들으며 울진 여행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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