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키지' 김희철 유기견 관련 발언 논란 대체 왜..."여초 커뮤니티 고소할 것"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8-31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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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희철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김희철 인스타그램 캡처)

[매일안전신문]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의 유기견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JTBC '개취존중 여행배틀-펫키지'에서는 김희철이 유기견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유기견을 키운다는 게 진짜 대단한 것 같다"며 "솔직히 강아지를 키우는 진짜 전문가들은 초보 애견인에게 유기견을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유기견이 한번 상처를 받아서 사람한테 적응하는 데 너무 오래 걸린다"며 "러면 강아지를 모르는 사람도 상처받고 강아지는 또 상처받는다"고 말했다.


김희철의 이말이 '펫샵'을 조장한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김희철은 자신의 라이브 방송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사진, JTBC '개취존중 여행배틀-펫키지' 캡처)
(사진, JTBC '개취존중 여행배틀-펫키지' 캡처)

김희철은 "제가 '펫키지'에서 처음 키우는 사람들에게 유기견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던 말이 펫샵 조장 프로그램이냐고 하는데 '절대' 라는 단어가 자극적인 표현일 순 있다"며 "유기견을 키우고 싶으면 좋은 마음으로 데려오는 것이 아니라 몇 번 정도 만남을 가지고 마음이 통하는지 봐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서로를 힘들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유기견은 이미 한 번 버려져서 상처가 큰 강아지라 초보자 분들이 키우기 정말 쉽지 않고 사랑으로 보듬어준다는 것은 예쁜 마음이지만 사랑만으로만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며 "강아지들은 똑똑해서 상처나 트라우마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유기견이 사람을 경계하고 무서워할 수도 있으니 충분한 지식과 함께 전문가와 교육을 받지 않으면 유기견이 또 더 큰 상처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사진, JTBC '개취존중 여행배틀-펫키지' 캡처)
(사진, JTBC '개취존중 여행배틀-펫키지' 캡처)

그러면서 김희철은 '여성시대'를 언급하며 "이렇게 삐딱하게 해석하고 퍼뜨릴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고소할 예정이라는 김희철은 "오랜만에 전속팀과 얘기를 하고 있고 합의 같은 거 할 생각 없다"고 했다.


또한 JTBC 측은 31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난 26일 방송된 '펫키지' 1회에서 언급된 '유기견을 키운다는 것은 대단하다'는 내용은 반려견 입양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는 신중함과 책임감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방송에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해당 내용이 제작진의 의도와는 달리 오해의 소지가 생겨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제작진은 향후 이런 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송 제작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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