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막내가 벌써 30대...15년차 정상급 걸그룹 소녀시대의 역사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1 22: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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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유 퀴즈 온더 블럭' 캡처)
(사진, tvN '유 퀴즈 온더 블럭' 캡처)

[매일안전신문] 소녀시대가 벌써 많이 지나간 세월을 체감했다.


1일 밤 8시 40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에서는 소녀시대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영은 "멤버들이 '유퀴즈' 나온다고 해서 화상 회의를 했는데 자기 의견이 다 너무 세져서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기획사도 다 달라져서 조율하기 힘들었을 거 같다"라고 말했고, 유리는 "사실 한 회사에 있을 때도 쉽지 않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아는 "저희끼리 모이는 건 있어도 이렇게 방송을 단체로 하는건 오랜만이라 어색하다"며 "방송에서 '지금은 소녀시대' 인사하고 울지 말자고, 우리끼리 그런 얘기를 했었는데 울컥할 것 같다"고 했다.


또 소녀시대는 데뷔곡 '다시만난세계' 칼군무를 위해 1년간 연습했다고 했다. 써니는 "그때 정말 지독했던 게 연습 녹화 영상을 보다가 일시정지를 누르는 거다"며 "솔직히 사람이 다 똑같을 수가 없는 건데 다르면 다시 하고 그랬다"고 했다. 이에 효연은 "그래서 데뷔 무대가 너무 자신 있었다"며 "눈 감고도 출 수 있다"고 했다.


이어 'GEE' 활동 당시 스케쥴이 어마어마 했다며 써니는 "가장 기억나는 게 호주 갔을 때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고 가서 공연하고 자정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왔던 때다"고 했다. 이어 "또 한국에 와서 바로 음악방송을 하고 그랬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유리 역시 "당일치기 해외를 많이 갔다"며 "프랑스 갔다가 당일 미국도 갔다"고 말했다.


(사진, tvN '유 퀴즈 온더 블럭' 캡처)
(사진, tvN '유 퀴즈 온더 블럭' 캡처)

유재석은 "12세, 13세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거면 지금 제 아들의 나이인데 지치지 않고 어떻게 버틸 수 있었던 걸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윤아는 "당시 담당 트레이너 언니가 '학교 끝나고 여기까지 온다는 자체가 이 일을 좋아한다는 의미다'라고 말해준 적 있는데 그 말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효연은 눈물을 보이면서 "사실 힘들어서 엄마한테 못하겠다고 했는데 엄마가 집에서 회사까지 두 시간 반 되는 거리를 매일 데려다주시고 8시간을 기다려주셨다"며 "엄마는 7년간 이걸 매일 해주셨는데 엄마를 생각해서 힘들어도 해야 했다"고 말했다.


티파니는 "한국에 왔을 때 엄마가 돌아가신지 2년 밖에 안된 때였는데 멤버들이 있어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태연은 소녀시대가 15년차라는 게 언제 느껴지냐는 질문에 "막내 서현이 벌써 31세다"라며 "나도 아직 30대가 어색한데 막내가 30대가 된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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