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정지석 선수 前여친의 충격적인 폭로 내용 보니...'몰카까지'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2 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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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지석 공식 홈페이지 캡처)
(사진, 정지석 공식 홈페이지 캡처)

[매일안전신문]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 소속 정지석 선수에 대한 충격적인 폭로가 나왔다.


정지석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교제 중 정지석에게 폭행을 당해 경찰에 고소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고소 당했으면 반성을 먼저 해야지 내 핸드폰 부순 거 하나만 인정하고 폭행, 몰카 설치는 인정 안 한다는데 진짜 어이가 없다"며 "본인 친구 앞에서도 나 잡아 던지고 욕하고 별 짓을 다 해 놓고 너무 뻔뻔하게 아니라고 잡아 떼는 데 양심이 없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또 A씨는 정지석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현관문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과 함께 "고소 당할 짓을 안 했는데 왜 무릎까지 꿇으면서 못 가게 막았까"라고 했다.


이어 "조용히 인정하고 처벌받으면 나도 가만히 있었을 것"이라며 "이제 중요한 건 벌금 내고 처벌받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걔가 어떤 사람인지, 인성이 어떤지 아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몰카 사실도 폭로했다. A씨는 정지석이 함께 살았던 집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했다며 "그 휴대폰 제가 가지고 있는데 경찰서에서 성적인 걸 몰래 촬영하려고 한 게 아니라고 오히려 반박했다고 한다"고 했다.


A씨는 정지석이 유서를 썼다며 "그동안 안 터뜨린 이유 중 하나는 전에 헤어지고 자살시도까지 해서 경찰이 나를 부르는 일이 있었는데 또 그런 일이 생길까봐 그랬다"고 했다.


A씨의 폭로 글이 배구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져 논란이 거세지자 정지석의 소속팀 대한항공은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논란을 초래한 부분에 관해 배구 팬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해당 건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선수는 모든 훈련에서 제외된 상태에서 관계기관 조사에 충실하게 임할 계획이며 구단은 수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고 투명한 후속 조처를 하겠다"고 했다.


한편 정지석은 1995년생으로 26세이며 2013년 고등학교 졸업 이후 프로에 직행해 간판선수로 성장했는데 지난 시즌 득점 6위, 공격 성공률 1위, 서브 2위에 오른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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