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故김자옥을 그리는 남편 오승근의 이야기가 눈물샘을 자극한다.
지난 2일 밤 9시 50분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故김자옥의 남편 오승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승근은 서울을 떠나 충청도에서 홀로 지내고 있었다. 오승근은 김자옥이 아껴쓰던 화장대부터 김자옥이 좋아했던 조화 등을 아직도 보관하고 있었다.
오승근은 아내 김자옥과의 첫 만남 부터 연애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오승근은 "만나기 전에도 연예인이라 얼굴은 알았고 목인사를 할 정도로 알았다"고 말했다.
오승근은 첫 파마를 하러 미용실에 갔는데 같은 미용실에서 김자옥이 다니고 있었고 첫눈에 반했다가 지인을 통해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하며 호감을 키웠다고 했다. 결혼 당시 대 스타 김자옥과 결혼한 오승근은 "질투 어린 소문이 많이 있었지만 원앙부부였다"고 했다.
오승근은 아내 김자옥에 대해 "나하고는 크게 싸워본 적이 없다"며 "아내는 입버릇처럼 '사랑해'라고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밌게 살다가 갔다"라며 "그렇지만 제 마음 같아서는 더 살다 갔으면 하는 바람인데, 그렇게 못 살다 떠났으니 내가 많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승근은 김자옥이 남긴 쪽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메모에는 '사랑해요 수고 많았어요 아빠! 편히 자요'라고 적혀 있었다. 오승근은 이 메모를 볼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져 보이지 않게 안방 화장대 구석으로 밀어 넣었다고 했다.
다시 아내를 만나게 된다면 무슨 말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오승근은 "그냥 '여보 나 왔어' 이럴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오승근은 김자옥의 납골당을 찾아 “세월이 많이 지났다"며 "당신이 걱정하던 아들 잘 있고 장가가서 손주 낳았는데 얼마나 예뻤겠냐"며 그리워 했따.
이어 "그 손주가 5살이 됐는데 웃어야 할지, 우는 것보다는 웃으면서 살 수 있게 가족 위해 당신이 많이 빌어달라"고 했다.
오승근은 "어디 여행 갔다는 생각이다"며 "한 3~4년이 지나면 희미해지겠지 했는데도 마찬가지다"고 했다.
아들 결혼식을 떠올리며 오승근은 "즐겁고 행복하기만 한 날인데 당신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으냐 하고 자리를 한번 만졌다"고 하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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