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플렉스' 갑작스레 사망한 듀스 故김성재, 세월이 지나도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죽은자가 말하는 법'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3 21: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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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다큐플렉스' 캡처)
(사진, MBC '다큐플렉스' 캡처)

[매일안전신문] 듀스 故김성재의 죽음이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다.


3일 밤 8시 55분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에서는 듀스 故김성재 죽음에 대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90년대 레트로 열풍이 불면서 당시 인기가수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1995년 사망한 듀스 멤버 김성재의 사망 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최정상 인기를 누리던 듀스 김성재는 컴백을 앞두고 23세라는 어린 나이에 호텔방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당시 김성재의 오른팔에는 28개의 주삿바늘 자국이 있었고 김성재의 시신에서는 마약성 동물 마취제인 '졸레틸'이 검출됐다. 이에 유력한 용의자로 김성재의 당시 여자친구가 구속됐다.


(사진, MBC '다큐플렉스' 캡처)
(사진, MBC '다큐플렉스' 캡처)

김성재 사망에 가장 의혹을 받고 있는 부분은 국과수 부검 결과 약물이 마약성 동물 마취제였다는 점과 마취제의 투약 부위가 김성재 오른팔이었다는 점이다.


사건 초기 김성재의 소속사와 유족들 모두 김성재의 마약투약 가능성때문에 부검을 반대했지만 김성재의 여자친구가 해당 약물을 구매한 적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오면서 김성재 유족들은 갑자기 입장을 바꾸어 김성재가 여자친구에 의해 타살되었을지도 모른다며 의혹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또한 2014년 이후에는 김성재의 몸에서 발견된 틸레타민과 졸라제팜이 대한민국에서도 향정신성의약품 즉 마약류로 구분이 되고 있다.


그러나 김성재가 사망한 1995년 당시에는 마약이 아니었기에 김성재의 유족은 김성재가 오른손잡이므로 스스로 주사를 꽂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김성재가 댄스가수로서 뛰어난 실력을 갖추었다는 점에 비춰보았을 때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김성재의 동생인 김성욱이 왼손잡이라는 사실도 김성재 역시 유전적으로 아예 불가능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시각도 함께 존재하게 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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