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타노 다케시, 괴한 피습… 둔기로 차량 앞 유리 찍어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5 14: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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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lickr)
(사진=Flickr)

[매일안전신문] 일본 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기타노 다케시(北野武·74)가 방송 촬영을 마치고 나던 중 40대 괴한에게 피습을 당했다. 다행히 차량 안에 있어 부상을 입진 않았다.


4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다케시는 같은 날 밤 11시 40분쯤 도쿄 미나토구 TBS 방송국에서 둔기를 든 남성에게 차량 앞 유리가 훼손되는 피해를 봤다. 다케시는 이날 밤 10시부터 진행되는 TBS의 생방송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오던 중이었다.


남성은 방송국 경비원들에게 제압당해 경찰로 넘겨졌다. 당시 다케시는 기사와 차량에 있어 직접적인 부상을 입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괴한은 지바현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최근 다케시의 발언에 앙심을 품고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다케시는 앞선 TBS 프로그램에서 일본 여당인 자유민주당(자민당)에 실망감을 나타내며 오는 10~11월 열리는 중의원 선거 때 “자민당 대신 공산당을 찍겠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습격 당시 다케시에게 “공산당이 좋으면 입당하라”고 외쳤다고 한다.


다케시는 일본 명문 메이지대학교 공대를 중퇴한 코미디언 출신 배우, 영화감독으로 현지에선 코미디언으로 더 유명하다. 1997년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았으며, 강렬한 폭력과 특유의 유머 코드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연예계의 대부로 통하며 거침없는 발언과 독설로도 유명하다.


경찰은 남성을 대상으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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