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리는 그녀들' 박선영, 결승전 앞두고 흘린 눈물 왜..."여자가 무슨 축구냐고"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5 21: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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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골때리는 그녀들' 캡처)
(사진, SBS '골때리는 그녀들' 캡처)

[매일안전신문] 박선영이 결승전을 앞두고 눈물을 보였다.


15일 밤 9시 방송된 SBS '골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결승전을 앞두고 박선영의 진심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종 우승을 향한 FC 불나방과 FC 국대 패밀리의 결승전이 펼쳐지게 된 가운데 FC 불나방을 초대 챔피언으로 이끈 박선영은 소감을 밝혔다.


박선영은 "어느날 갑자기 '불타는 청춘'에서 제작진하고 게임을 하고 있었는지 구본승한테 갑자기 연락이 와서는 축구를 하라더라"고 말했다.


박선영은 "이런 프로그램이 생겨 여자들이 같이 축구 하는 게 너무 즐겁다"며 "옛날에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SBS '골때리는 그녀들' 캡처)
(사진, SBS '골때리는 그녀들' 캡처)

이어 박선영은 우승을 한다면 어떨거 같냐는 질문에 "우승보다는 한 시즌을 마감했다는 게 되게 뿌듯할거 같다"며 "진짜 노력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그동안 정말 열심히 했다"며 "충격이 간다는 걸 아는데도 뛰는걸 보고 팀들이 너무 고마웠고 함께라는 느낌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박선영은 몸이 좋지 않아도 연습을 했던 동료들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 박선영은 "처음엔 1:5의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6명이라는 느낌이 너무 좋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선영은 "예전부터 나는 축구를 좋아했었다"며 "국민학교 3학년 때 어머니한테 축구화 좀 사달라 했는데 당시 반응은 여자가 무슨 축구냐는 것이었다"고 했다.


이어 박선영은 "그렇게 빨간 축구화를 처음 가졌다"며 "그러다 대학에 진학했을 때 여자축구팀을 처음으로 모집한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그 때는 내가 모델 일을 처음으로 시작하던 시점이라서 그 쪽을 택해 사실 아쉬움은 조금 남아 있고 내가 다시 대학시절로 돌아간다면 축구를 선택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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