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소이현과 한채경이 만났다.
17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 KBS2TV '빨강 구두'(연출 박기현/극본 황순영)44회에서는 김젬마(소이현 분)와 고은초(한채경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기석(박윤재 분)의 전처 고은초가 김젬마와 만나 눈길을 끌었다.
고은초는 "윤기석 전 와이프다"며 "아까 그 아이 윤기석 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기석이랑 재결합하고 싶다"며 "안 좋게 헤어졌지만 아이도 있고 난 아직 윤기석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젬마는 "윤기석은 나랑 결혼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고은초는 "결혼? 왜 이러냐 진짜 내 말 못 알아 듣냐"며 "우리 사이에는 애까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 약속할 땐 아이 있는 거 몰랐을 거고 이젠 사실을 알았으니 물러나줘야 되는 거 아니냐"고 했다.
이어 "울고불고 그러지 마라"며 "유치하고 재미없으니까 쿨하고 산뜻하게 끝내자"고 말했다. 또 고은초는 "남자가 윤기석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고 아이 안 낳아봤지 않냐"며 "아이 있으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버려진 자식의 상처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그걸 생각하면 자식을 내버리고 다른 사람과 결혼할 수 있겠냐"며 "우리 아들 아빠 없이 키울 수 없다"고 말했다.
김젬마는 "나 포기 못한다"며 "그 아이 내가 키우면 된다"고 했다. 그러나 고은초는 "생각 좀 하고 얘기해라"며 "남의 애 키우기가 쉬운 줄 아냐"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눈치가 없냐"며 "할머니가 부탁했는데 차마 말씀 못하시겠다고 대신 말해달라고 한거다"고 말했다.
이때 윤기석이 고은초를 발견하고 "너 제정신이냐"며 "어디라고 들어오냐 나와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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