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서 재검 중 투신해 20대 사망... “검사 얼마 뒤 나가”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7 11: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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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계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
기사와 관계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경남 창원에서 병역 판정 재검사를 받던 20대가 옥상에서 몸을 던져 숨졌다.


17일 경남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4분쯤 병역 판정 재검을 받던 21살 A씨가 이 건물 4층에서 뛰어내렸다. A씨는 지나가던 시민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A씨는 1차 신체 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고, 이날 오후 2시쯤 재검을 위해 경남병무청을 찾았다. 경남CBS에 따르면 A씨는 2차 재검에서도 4급을 받자 옥상에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병무청 대변인실은 “재검 도중 사망했기 때문에 재검사 결과를 나오지 않았다”며 “검사장을 나간 이유는 알 수 없고, 재검 이유도 개인 정보라 공개할 수 없다”고 한겨레신문에 밝혔다.


처음 A씨를 발견한 신고자는 119에 “경남병무청 건물에 모르는 사람이 소리를 지르며 추락하는 것을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및 폐쇄회로(CC)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창원중부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조사하고 있는 사안으로, 17일 안에 경남경찰청이 해당 사건 내용을 발표할 것 같다”고 경남CBS에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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