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지난해 말 기준 나무병원에 등록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도권 지역에 밀집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매출 규모도 높게 나타났다.
산림청은 1일 ‘수목진료산업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말 기준 제1종 또는 제2종 나무병원에 등록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실태조사 내용은 산업계, 학계, 유관 협회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정했다.
조사대상은 전국 나무병원 1061개소로, 방문 및 온라인을 병행해 사업체 개요, 종사자 수, 매출 규모 등 총 6개 분야에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는 수목진료산업에 종사하는 인원은 3551명, 총매출액은 1554억 9000만 원으로 조사되었으며, 수도권 지역에 나무병원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무병원 등록업체 1061개소에서 수목진료 분야 종사자는 3551명이며, 이 중 1종 나무병원에 2318명(65%), 2종 나무병원에 1233명(35%)이 종사했다.
수목진료업에서 발생한 매출액은 1554억 9930만 원이며, 이 중 1종 나무병원이 1108억(71%), 2종 나무병원이 446억 원(29%)으로 파악됐다.
특히 나무병원 등록업체는 수도권에 가장 많고, 매출 규모도 가장 높았다.
구체적으로는 전체 1061업체, 1554억 원 중 ▲서울 106업체, 536억 ▲경기 361업체 397억 ▲인천 94업체, 113억으로 확인됐다.
1종 및 2종 나무병원들은 수목진료업 외에 조경업이나 소독업 등 다른 업종을 함께 운영중이다. 수목진료업만 운영하는 업체는 138개로 전체 사업체 중 1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목진료업과 조경업을 함께하는 경우가 714개(67.3%)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정종근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이번 전국 실태조사는 수목진료제도 도입(’18.6.)후 처음 실시한 것으로 수목진료 산업규모를 전반적으로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주기적으로 수목진료산업 현황을 파악함으로써 적정 수목진료전문가를 배출하고 생활권 수목진료 정책을 보완해 나가는 데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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