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사회’ 선거 슬로건으로 택한 尹… 이유 들어보니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5 16: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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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임시 선거 슬로건으로 ‘안전 사회’를 사용할 계획이다.


윤 후보 공보팀은 5일 “윤 후보의 대선 공식 슬로건은 시대정신, 후보의 철학 등을 압축적·종합적으로 담아 채택할 계획”이라며 “그 전까지는 ‘국민이 불러낸 대통령’, ‘공정 경제·안전 사회를 슬로건으로 쓸 것”이라고 밝혔다.


공보팀은 안전 사회를 임시 슬로건으로 전한 배경에 대해 “윤 후보는 국가의 할 일은 국민의 안전이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지난 2일 근로자 3명이 롤러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경기 안양의 한 도로 포장 공사장을 찾아 “국민의 안전, 특히 노동자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게 않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은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윤 후보가 언론 보도를 접한 뒤 즉석에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그간 안전 관련 이슈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지난달 29일엔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를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여성 범죄, 안전 전문가로 이준석 당대표의 반대를 무릅쓰고 윤 후보가 직접 영입한 인물이다.


윤 후보는 지난달 30일 여성을 상대로 저지른 강력 사건의 경우 음주가 감형 요인이 되지 않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 영입 하루 만에 ‘여성 안전 맞춤형’ 공약으로 여심 공략에 나선 것이다.


윤 후보는 안전 사회 외에도 ‘국민이 불러낸 대통령’, ‘공정 경제’를 임시 슬로건으로 정했다. 이에 대해 공보팀은 “윤 후보가 정치, 대선에 참여한 이유가 담겨있다”며 “’검사를 천직으로 알고 직분에 충실했을 뿐인데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이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일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정 경제에 대해선 “시대정신을 담은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에서 모든 분야의 ‘공정’이 사라졌고, 규제 일변도의 정책, 일방적인 제도 강행으로 민간 주도형 경제 활동이 위축되면서 경제 양극화가 심화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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