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소년원' 악성루머 유포 혐의로 '가세연' 강용석·김용호 검찰에 고발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6 16: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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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5일 전북 진안군 인삼상설시장에서 즉석연설을 마친 뒤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5일 전북 진안군 인삼상설시장에서 즉석연설을 마친 뒤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이른바 ‘소년원’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행위에 대해 강도높은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이 후보의 ‘소년원’ 악성 루머와 관련해 진원지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의심하고 강용석 변호사와 김용호 전 기자를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이들이 ‘김용호연예부장’, ‘가로세로연구소’, ‘경기서울연합’ 등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재명 대선 후보가 청소년 시절 소년원에 다녀왔고 전과를 숨기기 위해 생년월일을 바꿨다는 내용의 근거없는 허위사실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이 후보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5월16일 방영된 ‘김용호연예부장’에서 “이 후보가 청소년 시절 부적절한 행위를 한 사실을 취재를 통해 알게 됐다”는 의혹에서 출발해 지난 5월20일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에서는 ”소년원을 다녀왔다”는 식으로 발전했다. 이어 지난 3일 ‘강용석 경기서울연합’ 방송에서는 “이 후보가 소년원을 다녀왔고 이를 숨기기 위해 생년월일을 변경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확대생산했다고 한다.


이 후보는 지난 4일 군산 공설시장을 찾아 “누구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짜로 댓글도 쓰고 지금도 조작을 마구하고 있는데 소년공이라고 했더니 소년원 출신이라고 이상한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있다”면서 “그럴 때 아니라고 여러분이 친구에게 카톡 하나 보내고 댓글이라도 달고 사실은 이렇게 좋은 사람이다. 잘할 사람이라고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제가 출신이 비천하다 보니 주변에 뒤지면 더러운 게 많이 나온다. 그러나 나쁜 짓 하면서 살지 않았다. 제가 태어난 걸 어떡하겠냐. 제 잘못이 아니니 저를 탓하지 말아달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SNS를 통해 “초등학교 퇴학 관련 루머는 이미 인터넷에 공개된 졸업장을 통해 허위사실임을 확인할 수 있다”며 “소년원 가짜뉴스 역시 실효된 형 등을 포함하는 수사자료표 내용 확인용 범죄·수사경력 회보서를 통해 허위사실임을 명확히 확인 가능하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 내 대선 경선 과정에서 음주운전 횟수 관련 논란이 벌어지자 범죄수사경력회보서를 공개한 적 있다.


민주당 측은 SNS에 허위사실 및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일반인 10여명에 대해서도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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