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서울도 확진자 발생... 코로나 19 위중증 환자도 역대 최다로...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7 22: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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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가 오미크론 '비상' 국면.. 서울대,외대,경희대 유학생 확진!!
- 7일 코로나 확진자 6000명 넘을 가능성 높아...
- 서울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2,340명 돌파해...
- 코로나로 입원중인 위중증 환자가 47명 늘어난 774명으로 역대 최다.

[매일안전신문]


위드코로나가 시행된지 한 달 남짓 되는 7일 하루 확진자가 6천명을 넘어 최대 7천명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여 방역당국과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코로나로 입원중인 위중증 환자가 47명 늘어난 77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4명으로 확인되고 있다.


서울에서도 7일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40명 발생해 일일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으며, 신규 확진자 수가 23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오미크론의 전세계적인 확산세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도 신규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오미크론의 전세계적인 확산세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도 신규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340명 늘어난 17만1045명이다. 지난 3일 누적 확진자 16만명을 넘어선지 4일만에 1만명이 더 늘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5,70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후 9시 중간집계가 이뤄진 이후 가장 큰 확진자 규모고, 종전 일일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인 지난 4일의 5,352명도 뛰어넘는 수치이며, 전날 오후 9시 전국 집계인 3,558명보다는 2,146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같은 시간에 기록한 3,857명보다는 1,847명 많다.


또한 한국외대, 경희대, 서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는데 이들 모두,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 부부가 다닌 인천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울 대학가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학가는 비상에 돌입했고 방역 당국도 긴장하고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 "신속 검사는 의무는 아니고 권고 사항이지만 적극적으로 권장할 계획"이라며 "교내 신속 검사소도 3곳 마련돼 있고, 기숙사에서도 코로나19 감염자를 위한 격리 동을 운영하는 등 선제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와 외대 등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와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대학교와 외대 등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와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유학생 1명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외대는 14일까지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확진 학생과 함께 대면 수업을 들은 30명과 도서관 같은 층을 이용한 139명 등 총 169명을 상대로 PCR 검사를 권고했다"며 "현재까지 9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차 감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기숙사에 살던 유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경희대는 이날 일상회복지원단장 명의로 안내문을 내고 기숙사 학생들의 선제적인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PCR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할 수 있는 별도 격리 공간과 이를 지원할 인력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른 대학들은 일제히 방역 강화를 검토하는 등 사태 확산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만큼 방역 당국의 지침과 국내외 뉴스에 귀를 기울이며 방역과 안전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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