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부산시에서 병원, 목욕장, 학교 등 산발적인 집단감염으로 인해 지역 내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역대 최다 기록이다.
앞서 지난 3일 하루 확진자 200명, 4일 하루 확진자 207명으로 하루 최다 기록을 경신했으나 이번에 253명으로 그 기록을 다시 갈아운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170명은 접촉자이고 나머지 83명은 감염원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구 25명 ▲금정구 23명 ▲남구 21명 ▲해운대구 18명 ▲기장군 17명 ▲사하구·수영구 각 16명 ▲동래구 12명 ▲영도구·연제구 각 10명 ▲동구 9명 ▲부산진구 8명 ▲서구 5명 ▲강서구 4명 ▲중구 2명 등이다.
또한, 지역 내에서 병원, 목욕장 관련하여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발생했다.
북구 소재 종합병원에서 전날 19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종사자 4명, 환자 14명, 보호자 1명 등이다.
앞서 지난 6일 해당 병원 관련하여 종사자 1명이 첫 확진된 후 종사자 및 환자 24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방역당국은 병원 업무 중 종사자와 환자 간 접촉에 의해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구 소재 종합병원에서는 지난 4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후 종사자, 접촉자 등 총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해당 병원 관련 확진자는 누적 10명으로 늘었다. 종사자 6명, 접촉자 4명 등이다.
금정구 소재 목욕장에서는 지난 3일 유증상 확진자 동선에서 해당 목욕장이 확인됨에 따라 종사자 및 이용자 130명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이용자 10명과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13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동선을 공개하고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하구 소재 목욕장에서는 지난 6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후 접촉자 조사 결과 이용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외에도 시에서는 기존 집단감염 관련 추가 확진자도 지속 발생했다.
▲수영구 소재 종합병원 관련 19명(누적 26명) ▲사하구 소재 중학교 관련 4명(누적 17명) ▲남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3명(누적 13명) ▲해운대구 소재 시장 관련 6명(누적 7명) ▲영도구 목욕장 관련 4명(누적 52명) 등이 확진됐다.
특히 수영구 종합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들은 모두 같은 병동 소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해당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에 대해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한편, 부산시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1만7706명으로 늘었다. 이 중 1849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1만5663명이 완치됐다. 사망자는 194명이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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