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2019년부터 폐암 4기로 투명하던 개그맨 김철민(본명 김철순) 씨가 1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4세.
16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2년여의 투병 생활을 마치고 눈을 감았다.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이별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지 6일 만이다.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씨는 ‘원조 버스커(길거리 공연가)’ 겸 대학로 터줏대감으로 유명하다. 30년간 대학로에서 기타 하나 둘러메고 공연을 이어가며 수많은 이를 울리고 웃겼다. 2017년 콘서트 앨범, 2018년 싱글 앨범을 낸 가수이기도 하다.
김씨는 암 가족력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생전 인터뷰를 통해 양친 모두 암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친형이자 이미테이션 가수 너훈아(본명 김갑순)씨도 간암으로 2014년 사망했다. 둘째 형도 간암으로 사망했다. 김씨는 “이런 가족력을 알고 있어 30년 전부터 담배를 피우지 않았고, 술도 과하지 않으려고 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암은 그의 표현을 빌리면 ‘운명’처럼 찾아왔다. 2019년 폐암 4기 진단을 받은 김씨는 독한 항암 치료 속에서도 완치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암 환자들 사이에서 잠시 화제가 됐던 ‘강아지 구충제 논란’ 당시에도 “구충제를 먹고 암 크기가 줄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나중에 인터뷰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시도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김씨 사망 소식 이후 온라인에선 추모가 잇따르고 있다. 김씨 페이스북에는 그의 팬, 지인들이 단 댓글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김씨와 30년 지기인 DJ 하심(김태홍)은 16일 뉴시스에 “하늘나라에선 최고의 스타가 되라고 말하고 싶다”며 “김철민은 그냥 착한 사람, 타고난 개그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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