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장남의 성매매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아들에게 확인해봤는데, 성매매 사실은 없었다고 한다”며 “부모된 입장에선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아들의 마자사 업소 후기 내용을 보면 성매매가 의심스럽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기자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 후보 장남 이씨가 과거 인터넷 포커 사이트에 올린 글을 살펴본 결과 분당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글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해 “나도 (완벽히) 알 수 없는 일이긴 한데 본인이 맹세코 아니라고 하니 부모된 입장에선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장남 이씨의 도박 자금 출처를 조사해야 한다’는 질문에 대해 “내가 알기로는 (장남이) 은행에 빚이 조금 있다. 1000만원 이내를 잃은 것 같다”며 “(도박) 자금이라고 할 건 없고, 한 번에 몇십만원씩 찾아서 (도박) 사이트의 사이버 머니를 사서 한 모양이다. 기간이 길고 그 사이 잃은 게 1000만원까지는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장남 이씨의 상습 도박죄 및 게임 산업법, 국민 체육 진흥법 위반 혐의를 본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날 뉴스1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이씨를 위 같은 혐의로 고발한 것에 대해 경기남부경찰청에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를 시작한다. 남부청은 조만간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2019~2020년 온라인 포커 사이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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