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다 사야카 사망… ‘日 국민 여동생’ 친딸의 갑작스런 비보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9 11:07:08
  • -
  • +
  • 인쇄
(사진=칸다 사야카 공식 블로그)
(사진=칸다 사야카 공식 블로그)

[매일안전신문] 일본 성우 겸 배우 칸다 사야카(神田沙也加)가 호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열도가 충격에 휩싸였다. 사야카는 일본 원조 국민 여동생 마츠다 세이코(松田聖子)의 친딸이다.


지난 18일 스포츠 호치 등에 따르면 사야카는 이날 낮 1시쯤 삿포로 시내 한 호텔 야외 공간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사야카는 이날 자신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낮 공연에 출연이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공연장에 나타나지도 않고 연락이 닿지 않아 더블 캐스팅된 배우가 대신 출연했다. 이후 사망 비보가 전해졌다.


경찰은 사야카가 호텔 고층에서 떨어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1986년생인 사야카는 일본 연예계의 전설적 아이돌 마츠다 세이코와 배우 칸다 마사키의 딸이다.


2002년 앨범 ‘Ever since’로 데뷔해 가수,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성우로도 활동하며 2014 ‘겨울왕국’ 안나 목소리 연기로 일본 성우 어워드 여자 부문 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겨울왕국은 부모 후광에 가려 제대로 실력을 조명받지 못했던 사야카가 자신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작품이었다. 2017년 배우 무라타 미츠와 결혼한 뒤 2년간의 부부 생활을 정리하고 2019년 이혼했다.


사야카의 소속사는 18일 밤 입장문을 내고 “사야카가 12월 18일 밤 9시 40분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게 대단히 유감스럽다. 우리도 아직 믿기 어렵고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자세한 상황을 현재 조사하고 있다. 추측성 기사 게재 등은 삼가달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진수 기자 이진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