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핵관' 중 한 명으로 3선 장제원 의원 지목..."권성동 의원은 해당 안 돼"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3 09: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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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회동한 뒤 호텔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회동한 뒤 호텔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측 핵심 관계자를 뜻하는 ‘윤핵관’ 중 한 명으로 사실상 장제원 의원을 거론했다.


23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이 대표는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윤핵관에 대해 “선대위 조직도에 없는 사람이라서 문제”라며 “(그 사람은) 부산을 벗어나면 안 된다. 부산을 벗어나면 전 국민이 제보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부산 사상 선거구의 3선 의원인 장 의원을 겨냥한 것이다.


이 대표는 “장제원 의원(3선·부산 사상)을 지칭한 것인가”라는 기자 질문에 “언론의 추측에 맡기겠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조수진 의원과 갈등을 빚다가 지난 21일 대표직을 제외하고 선거대책위원회 모든 직책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윤핵관에 대해서도 “윤핵관 몇몇 인사 중에서도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 나갈 생각이 있다면 선대위를 떠나라”고 요구했다. 그는 윤핵관을 박근혜대통령 시절 ‘진박(진짜 박근혜)‘에 비유하고 “진박이 난리칠 때 아무 말 못하다가 공천 파동 겪고, 대통령 탄핵되고, 꾹 참아서 득 본 게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윤 후보가 전날 “몇 달 뒤면 사라질 (선대위) 조직에서 무슨 파워게임이 있을 수 있느냐“고 한 발언에 대해 “나는 이미 종로 출마 생각 없다고 했는데, 그런 인식 자체가 ’이준석이 파워게임하고 있다‘고 누군가 주입하고 있다는 거다. 당 대표가 선대위를 개선하고 바로잡겠다는 게 자리싸움으로 비춰지고, 그런 인식을 하고 있다면 윤핵관이나 후보 둘 다 문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의 다른 측근인 권성동 당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권 사무총장은 절제해서 표현하고, (선대위) 회의에 배석했기 때문에 (윤핵관이) 될 수 없다고 본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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