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설강화' 논란은 계속 이어져... 역사왜곡 VS 표현의 자유, 여론 양분!!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4 18: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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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화운동 폄훼하고 안기부 미화했다는 논란 계속되고 있어...
- 제작사 제이콘텐트리 주가도 곤두박질쳐...
- 청와대 국민청원, 지원 철회 등이 이어지나 JTBC는 정면돌파 의지!!
- 비상책으로 '설강화' 특별 편성 나설 예정.

[매일안전신문]


민주화 운동을 왜곡하고 안기부 미화 논란까지 빚은 JTBC의 ‘설강화’에 대한 시청자들의 여론이 양분되고 있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TBC 드라마 ‘설강화’ 제작사가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세계시민선언 측과 만남을 갖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JTBC스튜디오 정경문 대표는 지난 22일 ‘설강화’에 대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청년 단체 세계시민선언 측과 회동을 갖고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제작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밝혔듯 “안기부 미화나 역사 왜곡 등의 의도가 없었다”는 뜻을 거듭 전하며 “향후 방송을 보면 관련 오해가 풀릴 수 있을 것”이라는 요지의 설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의 중심에 선 JTBC의 드라마 '설강화'의 두 주인공인 정해인과 지수.
논란의 중심에 선 JTBC의 드라마 '설강화'의 두 주인공인 정해인과 지수.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의 전세계적인 흥행 돌풍에 힘입어 주가 고공행진을 펼쳤던 제작사 제이콘텐트리가 이후 제작한 JTBC 드라마 '설강화'의 역사 왜곡 논란 속에 힘없이 추락하고 있다.

제이콘텐트리는 자회사 클라이맥스스튜디오가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달 8만5900원까지 주가가 치솟았지만, 12월 24일에는 종가 기준49,700원까지 떨어졌다. 그도안 증발한 시가총액이 5000억원에 달한다.


앞서 언급했듯 '설강화'는 역사왜곡, 민주화 운동 폄훼, 간첩 찬양, 안기부 미화, 지수의 연기력 부족 등의 갖은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제작진은 이를 부인했고, 오해를 풀 수 있는 줄거리와 인물관계도가 담긴 3회부터 5회까지 분량을 기존 예정보다 앞당겨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밤 10시 30분에 방송할 예정이다.


방송사인 JTBC는 특별 편성으로 정면돌파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방송사인 JTBC는 특별 편성으로 정면돌파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설강화’가 불러온 논란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인정해야 한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설강화’ OST에 참여한 가수 성시경은 ‘표현의 자유’를 언급하며 한 목소리를 냈다.


영화 ‘말아톤’ 등을 제작한 정윤철 감독은 12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설강화에 대한 반발이) 무조건 상영 금지까지 간다면 앞으로 1980년대 운동권 소재 영화, 북한 간첩 또는 안기부 직원이 등장하는 영화는 기획 자체가 힘들어진다”면서 “자본 논리란 너무나 방어적이고 자기 검열이 심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설강화'는 제이콘텐트리 자회사인 JTBC스튜디오가 제작한 드라마로 JTBC와 디즈니플러스에서 동시 방영되고 있는데, 한동안 논쟁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앞으로의 사건 진행 추이에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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