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파주에서 맛보는 돼지갈비에서 참게매운탕까지...'기가 막힌 맛'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5 19: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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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매일안전신문] 김영철이 파주 돼지갈비 집을 방문했다.


25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파주를 찾은 김영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서울에서 한 시간이면 닿는 접경도시 파주를 찾았다.


파주는 진강을 사이에 두고 남과 북이 불과 2km 거리에서 마주 보는 분단의 현장 옆으로 고층 아파트 숲과 동화 같은 나들이 명소가 공존하는 곳이다.


아울러 파주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을 일궈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고, 저마다 간절한 바람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동네다. 이곳에서 김영철은 따뜻한 파주 사람들과 함께 돼지갈비와 참게 매운탕을 맛보게 됐다.


김영철은 임진각에 위치한 평화 곤돌라를 개통하는 것을 보고 50년 넘게 전통 장석을 만들고 있는 두석장도 만났다.


아울러 김영철은 실향민 부모님을 따라 문산읍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던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문산 골목을 걸으며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김영철의 모교도 있었다.


문산읍을 벗어나 한적한 동네를 걷던 김영철은 인형극에 쓰이는 마리오네트를 만드는 삼 남매의 엄마를 만나 그 꿈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마지막 남은 활판 인쇄소를 지키는 백발의 기술자들을 만나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또 김영철은 '달러 골목'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갔는데 전쟁이 끝나던 해인 지난 1953년 정전협정 이후 대형 미군 기지들이 주둔했던 파주는 미군을 대상으로 한 여가시설이 들어서면서 변성했던 동네 중 하나라고 했다.


아침이면 골목 청소를 하면서도 달러를 주웠다고 해서 달러골목이라 불렸다고 했다. 이곳에서 김영철은 47년 째 운영하고 있는 노포 돼지갈비 집을 찾았다.


새콤달콤하게 무친 오징어 초무침을 얹어 먹는 가게만의 전매특허 돼지갈비가 이곳의 명물이었는데 김영철은 이 맛을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임진강변에서 막 조업을 마치고 하선 중인 어부를 발견한 김영철은 어부에게서 임진강 참게는 조선 시대 임금의 진상품으로 올릴 만큼 맛과 향이 풍부한 별미라는 말을 들었다.


이렇게 잡은 고기는 식당으로 가져간다고 했고 김영철은 어부를 다라 한 식당으로 들어갔다. 엄마의 손맛을 지키고 싶은 딸들이 정성으로 차린 참게매운탕과 참게조림을 맛본 김영철은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느꼈다.


이외에도 김영철은 통일촌을 들러 그 곳의 사람들을 만나고 실향민 어머니도 만나 그 이야기를 들으며 언젠가 다가올 평화의 날을 고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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