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 주점 이름까지 특정한 가세연 “이준석, 성 상납 여부 밝혀라”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8 15: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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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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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찾았다는 유흥 주점 실명까지 언급하며 진흙탕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명예 훼손 혐의로 가세연을 고소할 계획이다.


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28일 공식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참 혓바닥이 길다”며 “이상하게 말 돌리지 말고 2013년 7월 11일 목요일, 8월 15일 목요일 대전 유성 모 호텔 지하에 있는 룸살롱에서 2차를 갔는지, 안 갔는지 그것만 대답하라”고 적었다.


가세연은 전날 방송을 통해 “이 대표가 2013년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로부터 대전 모 호텔에서 성 접대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대전지방검찰청 수사 자료를 통해 확인한 사실”이라고 밝힌 뒤 2번의 성 접대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아이카이스트는 IT 업체로 스마트 교육 시스템 개발 업체로, 카이스트 출신의 김 대표가 2011년 설립했다. 김 대표는 2018년 수백원의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징역 9년, 벌금 31억원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이 대표는 가세연의 주장에 “피의자(김성진 대표) 진술을 바탕으로 나를 공격한 것이다. 나와 관계 없는 사건”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아이카이스트 관련 문제에 연루된 사실이 있다면 일찌감치 수사를 받았을 텐데, 어떤 수사도 받지 않았다”며 가세연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가세연은 추가 폭로를 예고하며 이 대표를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가세연 멤버인 강용석 변호사는 2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검찰 기록, 사건 번호까지 보여줬고 담당 검사까지 알려줬으면 알아서 조용히 할 것이지 이제 기록의 진실성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며 “오늘(28일) 저녁 가세연 라이브쇼를 기대해달라”고 썼다.


국민의힘은 가세연 주장이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 대표실은 28일 언론 공지를 통해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 훼손으로 (가세연을) 고소할 것”이라며 “고소장은 곧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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