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추형' 홍성우 병원 내 괴롭힘 의혹...권고사직서 서명 후 퇴사 "사실무근"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8 05: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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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전지적참견시점'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일명 '꽈추형'으로 유명한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가 과거 일했던 병원에서 직장 내 괴롭힘 등 신고로 인해 권고사직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경향은 홍성우가 근무했던 모 병원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1년 10월 홍성우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등 신고가 다수의 직원들로부터 있던 것은 맞다"며 "당시 홍성우는 '갑질'만 인정하고 강제추행 등은 부인 후 권고사직서에 서명하고 퇴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홍성우와 같은 직장에서 생활한 한 직원 말에 따르면 "수술방에 들어와 저희에게 화풀이를 했고 '개XX' '꺼져' '너네 XX들은 나 괴롭히려고 연구하나' '너네 부모가 이러는 거 아냐' 등 욕설과 부모 욕을 해 수치스러웠고 그가 인간으로 보이지 않았다"며 "환자가 특정 지역 사람일 경우 막말을 하는 경우도 다수 목격해 충격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홍성우는 이런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일간스포츠는 홍성우와의 인터뷰를 공개해 "전 직장 동료들에게 폭언, 폭행, 강제추행 등을 한 적이 없다"며 "내가 그랬다면 증거를 공개했으면 좋겠고 나도 3~4년가량의 대화 메시지 등을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홍성우는  "당시 권고사직 당하기 약 10일 전쯤 나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는 건 다른 직원들을 통해 들었다"며 "나는 그런 사실이 결코 없다고 말했는데도 권고사직을 당했다"고 말했다. 

수술방에서 욕설하거나 수술 도구를 던졌다는 주장 관련해선 "비뇨기과 특성상 환자들이 극소마취를 받기 때문에 깨어 있는 상태"라며 "상식적으로 환자들 앞에서 직장 동료들에게 욕설한다든가 수술 도구를 던질 수 있나"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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