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최대 방한시장”, 사우디와 관광 협력 강화한다

박서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0 09: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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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사진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관광부 차관을 만나 양국 관광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사우디 정부에 2023 아시안컵 한국 유치 지지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문체부는 조용만 문체부 제2차관이 20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하이파 빈트 모하메드 알 사우드(Haifa Bint Mohammed Al Saud) 사우디 관광부 차관을 만나 양국 간 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이날 밝혔다.

하이파 차관은 사우드 왕족의 공주로서 사우디의 관광 전략을 책임지고 있으며,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인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도시 건설과 관련해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도 큰 관심을 보여 협력 의사를 지속 표명한 바 있다.

또한 문체부에 따르면, 사우디는 중동 최대의 방한 시장이기에 관광 협력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나라다. 앞서 사우디 측도 관광교류 활성화 의지를 표명하며 지난해 사우디 관광청 한국 사무소를 개소한 바 있다.

문체부는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지난 5월 리야드 및 제다에서 한국관광 홍보 행사를 개최했고, 지난달 16일 인천-리야드 직항 노선 재개에 맞춰 사우디 국영 항공사인 ‘사우디 항공’과 공동 방한 행사를 추진하는 등 양국 관광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지난 2019년 체결한 한-사우디 관광협력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방한 홍보 행사 협조, 한국관광공사와 사우디 관광청 서울사무소 간 협력 체계 구축 등 양국 관광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문체부는 이번 면담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의 한국 유치에 대한 사우디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조 제2차관은 “32년 만에 인천-리야드 직항 노선이 재개된 것을 신호탄으로 한-사우디 관광 교류 확대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그간 다져온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양국 관광교류를 증진하는 것은 물론 ‘2023 아시안컵’ 한국 유치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 걸쳐 우호적 협력 관계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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