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지자체 대상 홍수대응 순회교육 실시…실무 중심 전환

이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6 19: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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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부터 4대 유역 순회…재난 담당자 대상 실무 교육

 

 

▲ 17일 인천 서구 중봉대로에서 한 경찰이 도로 침수를 막기 위해 맨손으로 빗물받이 덮개를 청소하고 있다. 2025.9.17(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방정부 재난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홍수대응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3회 대한민국 홍수안전강조기간(4월 15일~5월 14일)’의 일환으로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4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유역환경청, 홍수통제소, 지방정부 재난관리 담당자다. 

 

이번 순회교육은 그동안 본부와 유역환경청, 홍수통제소 등 기관별로 나뉘어 운영되던 교육을 통합해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홍수 대응 전 과정과 기관별 역할, 연계 체계를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홍수상황통합관제시스템, 댐-하천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 등 홍수 대응 시스템 활용 교육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홍수대책, 홍수 대응 및 상황 전파 사례, 홍수위험지도 활용 방안, 홍수취약지구 관리 방안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시스템 활용 경험이 부족한 지방정부 담당자를 위해 회원가입과 접속 절차부터 실제 대응 상황에서의 활용 방법까지 단계별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한강유역환경청을 시작으로 낙동강, 금강, 영산강 유역환경청 순으로 진행되며, 권역별로 하루 일정으로 운영된다. 

 

한편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빗물받이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빗물받이에 담배꽁초나 쓰레기가 쌓일 경우 빗물이 원활히 배수되지 않아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시민 참여형 관리 필요성이 강조된다.

 

조희송 기후에너지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홍수 대응은 초기 단계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판단이 중요하다”며 “재난 대응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홍수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빗물받이에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버리지 말고, 막힌 빗물받이는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해야 한다.(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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