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위생점검 실시...7곳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이정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8 09: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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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식종사자 (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정부가 어린이집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영유아가 이용하는 급식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고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 5월 11일부터 29일까지 17개 지방정부와 함께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17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개 시설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급식시설의 위생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조리식품과 조리기구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오염 여부 검사도 병행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주요 위반 사례는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 보관 2건, 보존식 미보관 2건, 종사자 건강진단 미이행 1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건, 위생교육 미이수 1건 등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시설에 대해서는 관할 관청에서 과태료 부과 등 관련 행정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며, 개선 여부 확인을 위해 6개월 이내 재점검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식약처는 조리식품과 조리도구 등 총 707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625건은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82건은 분석이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영유아 급식 안전 확보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어린이집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500여곳을 전수 점검할 계획으로, 이번에 약 60%인 6173개소를 점검한 것이다. 이어 오는 10월에 나머지 4200여곳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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