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 제2회 성과전시회 개최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3 09: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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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 개요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학연 관계자 등이 함께 성과전시회에서 유전자변형쥐 기반 구축성과를 발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3일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 제2회 성과전시회’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쥐는 생명공학연구 과정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실험동물로서, 특정 유전자와 질환과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거나 신약 후보 물질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선 유전자변형쥐의 공급과 변이 인자에 따른 쥐의 생리학적 특성 변화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과기부는 지난 2013년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을 출범시켜 국내 최초로 쥐 제작·표현형 분석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국제마우스표현형연합체’가입을 통해 미국, 유럽연합과 함께 2만 여종의 유전자변형쥐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쥐 연구 기반을 조성했다.


사업단은 국내 최초로 국내·외 유전자변형쥐 자원 정보를 통합으로 제공하는 ‘도서관’ 개념의 마우스종합서비스포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운영하여 왔으며, 세계 최초로 4세대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쥐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확보하고 연구자들이 필요로 하는 신규 쥐 모형 300여종을 제작, 제공했다

 

또한 비만, 대사, 시각·청각·후각 및 감염성 질환들을 쥐에 발현시켜 질환 발병·개선 정도를 정량적으로 확인하는 분석 기술을 서비스함으로써 국내 바이오 연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사업단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코로나-19 쥐 모형 4종에 대한 대량 생산체계를 확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20년부터 전임상 실험기관에 코로나-19 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50여건의 실험을 진행했고 전임상 실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향후 발생 가능한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리고, 2020년부터 아시아유전자변형마우스연합의 의장국으로 활동해오면서, 미국‧유럽‧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국제적 지도력을 공유해오고 있다.

국제마우스표현형연합체와의 공동연구로 유전자변형쥐를 제작하고 국내 기술로 진행된 쥐 표현형 분석 결과를 공개하고 일반 연구자와 공유한 내용을 네이처에 게재해, 국내 쥐 표현형 분석의 효율성과 정확성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확인했다.

이번 성과전시회는 지난 9년 동안 구축한 유전자변형쥐 기반 및 이를 활용한 성과를 소개함으로써 국내·외 연구자 및 바이오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마우스종합서비스포털, 유전자변형쥐 제작 및 분양, 유전자변형쥐 자원 서비스 및 유전자변형쥐 표현형 분석 등과 관련한 성과 발표와 전시칸을 활용한 개별상담이 진행됐다.

한편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사업단이 그 동안 성공적으로 구축한 쥐 기반시설을 통해 국내 연구자들이 산업화로 이어지는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정부에서는 바이오 연구소재 육성 정책을 발판삼아 세계 바이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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