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KUHC-1 양산 1호기 '경남소방헬기' 오는 6월 납품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5 1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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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온 제한 형식 증명 획득 (사진:한국 우주산업)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수리온 헬기가 제한형식증명을 획득해 민간헬기로 쓰일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 2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수리온 제한 형식 증명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수리온은 군 및 경찰과 해양경찰의 경우 방위사업청 방위사업법령, 소방 및 산림은 국토부 항공 안전법에 따라 이원화된 형식 증명과 감항증명을 획득해야 했다.

이번 제한형식증명을 획득함에 따라 민수시장에서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KAI는 말했다.

제한형식증명은 군용으로 개발한 수리온 헬기가 민간 응급환자 이송 구조, 산불 진화 등의 임무 수행에 적합하게 설계 및 제작됐고 안전성 입증이 되었다는 것을 승인하는 것으로 국토부가 발급한다.

현재 경찰청과 해양경찰청, 산림청, 소방청 등 정부기관에서 운영하는 공공헬기는 총 116대이다. 대부분은 외산으로, 이중 가령 21년 이상 된 헬기는 62대이다. 국산 헬기의 경우 납품 예정 물량을 포함 20대로 약 17%이다.

KAI는 수리온의 경우 외산 대비 안전성 및 기동성이 우수하고 유지 및 보수에 드는 비용이나 기간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울진 산불 진화작업에서 수리온은 국내 47대와의 산림 헬기 중 유일하게 야간 기동을 했다.

KAI 관계자는 "수리온이 국토부로부터 제한형식증명을 획득해 안전성과 신뢰성이 배가된 만큼 국내 공공헬기 시장에서 노후화된 외산 헬기를 수리온으로 대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한형식증명을 받은 수리온 형식명은 기존 군용에 민간을 뜻하는 Civil이 추가된 'KUHC(Civil)-1'로 명명됐다. 이 헬기에는 기상레이더와 배면 물탱크 등이 추가로 장착됐다.

 

KUHC-1 양산 1호기인 경남소방헬기는 내달에, 양산 2호기와 3호기는 오는 10월 중앙 119에 남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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