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2일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의 중고 가전제품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광주 북구 일곡동의 한 아파트, 가운데 광주 광산구 동호동 야산, 경북 경주시 교동 야산, 경북 경주시 인왕동 도당터널 부근 야산,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석유화학공장, 경북 김천시 개령면 야산 등에서 화재·사고 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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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중고 가전제품 보관창고 화재현장 (사진=제주소방본부) |
◆서귀포 중고 가전제품 보관 창고 화재...4시간 만에 진화
2일 밤 0시 41분경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의 중고 가전제품 등을 보관하는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창고 약 427.68㎡와 중고 가전제품, 각종 공구류 등을 태우고 4시간 여만인 오전 5시께 완전히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밖에 놓인 가전제품에서 화염을 봤다는 목격자 신고와 실제 이 가전제품이 심하게 탔고, 창고 외부에서 내부로 연소가 확대된 점 등으로 미뤄 창고 밖에서 불이 난 뒤 안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 아파트단지서불... 8명 연기흡입
2일 오전 5시 6분경 광주 북구 일곡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아파트 내부와 복도 일부를 태우고 12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주민 5명이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아 대피했다.
이날 화재는 아파트 복도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고, 인화물질이 뿌려진 정황도 발견됐다.
불이 번진 곳은 거주자가 최근 이사해 빈집 상태였다.
한편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북 경주서 산불...인명 피해 없어
2일 오전 6시 34분경 경북 경주시 교동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헬기 1대, 진화 장비 14대, 진화 대원 77명을 동원해 1시간 10여분 만에 주불을 진화한뒤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다행히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임야 0.2㏊가 소실됐다.
한편,산림 당국은 정확한 산불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주서 산불 낸 혐의로 50대 현장 주변서 검거
경주경찰서는 산불을 낸 혐의(산림보호법 위반)로 50대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2일 오전 6시 36분경 경북 경주시 인왕동 도당터널 부근 야산에서 신문지와 낙엽을 쌓아놓고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임야 0.06㏊가 소실됐다.경찰은 "산불이 났는데 수상한 사람이 있다"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불이 난지 40여분 만인 오전 7시 20분경 5부 능선에서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또 "A씨 얼굴과 의복에 그을림이 남아 있는 점이 의심스러워 탐문한 결과 범행을 자백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A씨를 경주시청 산림경영과 특별사법경찰에게 인계했다.
◆광주 광산구 야산서 불...진화 중
2일 오전 9시27분경 광주 광산구 동호동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을 투입해 불을 진화 중이다.
한편 산림당국은 불을 진화하는대로 피해 여부와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여수산단 화학공장서 가스 미량 누출...2명 병원 이송
2일 낮 12시 45분경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석유화학공장에서 가스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공장 정비에 들어가지 전 준비 작업 중 미상의 가스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 냄새가 나자 이를 확인하려던 근로자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들 근로자는 응급 처치를 받은 뒤 공장 내 구급차로 경남 진주의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의식을 회복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 소방 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김천시 감문산 취적봉서 화재.,.진화중
2일 오후 3시 18분경 경북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 감문산 취적봉 일대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청은 오후 5시부터 산불 1단계를 가동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헬기 14대, 인력 189명, 장비 25대가 동원됐다. 기상 여건은 3㎧의 서풍이 부는 등 강풍이 조금 잦아들었다.
문경시 호계면 견탄리에도 오후 4시 26분부터 산불이 발생했으나, 김천 산불 현장에 가용할 수 있는 헬기를 배치해야 해 현장에는 인력 25명과 장비 10대만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성주군 산불은 오후 4시 21분부로 완전히 진화됐다. 임야 0.01㏊가 탄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 성주 야산서 불...진화 중
2일 오후 3시 18분경 경북 성주 대가면에서 산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 38명 등 65명과 헬기 1대, 장비 20대를 동원해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은 인근 민가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현재 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군산 공장서 분진 제거 작업자 2명 화상
2일 오후 4시 20분경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한 철강 공장에서 분진 제거 작업을 하던 30대 A씨 등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용광로 연소탑의 분진을 제거하던 중 석탄 분진이 얼굴로 쏟아지면서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산시와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흥 야적장 불... 비닐하우스 3동 태우고 진화
2일 오후 4시50분경 경기 시흥시 무지내동의 건축자재 임대작업장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3시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6분만인 오후 5시16분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지휘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90여명을 진화작업에 투입했다.
화재 당시 현장에는 야적장 관계자 1명이 있었지만 대피해 다치지는 않았다.
소방대는 오후 6시31분 큰 불길을 잡아 대응단계를 해제했다.
현장에 플락스틱 재질 가연 물질이 많아 마른 모래 10톤을 덮어 질식소화 방식으로 저녁 7시45분 완진에 성공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광주역-송정역 셔틀 열차에 치인 행인 숨져
2일 오후 5시 56분경 광주 북구 동림동 한 아파트단지 인근 철도에서 행인 1명이 달리는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동안 송정역과 광주역을 오가는 셔틀 열차 운행은 중단됐다.
한편 경찰은 사망자 신원과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남 하동 야산에서 불...1시간 반 만에 진화
2일 밤 9시 50분경 경남 하동군 양보면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반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산림 0.1ha가 소실됐다.
한편 산림 당국은 산 정상에 있는 태양열 발전소 인근에서 불이 시작된 거로 추정된다며, 날이 밝는 대로 산불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서 만취 음주운전자 버스정류장 돌진...면허취소수준
인천에서 30대 만취 음주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버스 정류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밤 11시 35분경 인천 서구 청라동 한 도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중앙의 버스 정류장 시설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82%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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