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소방본부 로고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한파가 몰아친 인천에서 동파 방지 열선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21분경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천장 3㎡에 그을음이 생겼고 인근 차량의 엔진룸 커버 등이 타 15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천장 배관에 있는 동파 방지 열선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강화군 화도면의 한 창고에서도 전날 낮 12시 47분경 수도 동파 방지 열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창고 150㎡와 저온 보관시설, 영농 기구 등이 탔다.
인천 서구에서는 전날 밤 11시 22분경 단독주택 보일러실 배관에 동파 방지를 위해 설치한 열선에서 과열로 인한 불이 나 배수관과 열선 등이 일부 탔다.
소방 당국자는 "열선이 꺾여있거나 인증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화재 위험이 높다"며 "육안상 열선에 꺾인 부분이 확인되면 전문가를 불러 안전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최저기온이 8.9도였던 인천은 이날 영하 11.9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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