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 속도조절론에 환호..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 급등 후 속도 조절 'GDP 발표가 변수될 듯'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8 10: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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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2만3천달러 근접
- 미 증시 강세에 상승세 보여
- 유가,환율,금리 반드시 살펴야
- 이제 GDP가 관건일 듯

가상자산 시장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시장 우호적 발언에 힘입어 미국 나스닥 급등함에 따라 힘을 얻고 있는 양상이다. 비트코인은 2만3천달러를 찍은 후 조금 밀렸지만 전반적으로 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경기 침체 구간에 있지 않다", "금리 인상 속도 늦출 수 있다"는 발언에 투자자들이 환호했는데 제롬 파월 의장이 경기 침체론을 불식시키려는 모습을 보였지만 내일 나올 GDP 데이터에 따라 시장의 심리가 또다시 위축될 가능성 역시 열어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자는 FOMC가 금리 인상을 발표하면 단기간 일종의 안도 랠리는 가능할 것으로 언급했었는데 기대보다 비둘기적인 파월 의장의 언급은 뜻밖이다. 단시 변동성에 유혹되는 것보다는 금리, 환율, 유가 등 거시 지표에 충실하며 리스크 관리에 치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이 299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12만원을 오르내리고 있으며 이더리움클래식은 4만2940원에, 웨이브는 7195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는 각각 5만1740원과 1695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리플은 469원에, 위믹스는 3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시가 제롬 파월 의장의 시장 친화적인 발언에 주목하며 급등세를 보였다.실제 각종 지표들은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었으나 빅테크 어닝 시즌의 출발을 알린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구글 모회사)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하회했음에도 큰 폭의 상승을 보이면서 기술주들에 매기가 쏠렸고 "물가 외에 경기도 고려한다"는 점 시사한 연준의 메시지가 힘을 실어주면서 테슬라와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 등 대형주가 크게 상승 마감했다. 연준은 이날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밟았다. 또한 9월에도 금리 인상을 0.75% 올릴 가능성을 암시한 것은 아쉬움을 낳았다.

자신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끝까지 굳세게 밀고 나아가라.
- 로잘린 카터

투자자들이 만족할 만큼 시장이 상승하길 바란다. 굳세게 밀고 나갈 때는 나가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스태그플레이션은 가까이 다가왔고, 단기 변동성이 커진 만큼 긴 안목으로 시장을 봐야 할 것이다. 원유, 금리, 외환시장의 추이를 잘 지켜 봐야 한다. 냉정히 말해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 모두 아직은 기술적 반등권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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