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2만1000달러 안간힘
- 28일 FOMC 금리 인상 예정
- 유가,환율,금리 반드시 살펴야
미국 증시가 하락하고 코스피도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주요 암호화폐들이 하방경직을 보이며 나름 선전하는 모양새다. 초미의 관심를 보였던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알파벳)의 실적 발표는 우려를 자아냈으나 두 종목 모두 장 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 5%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침체와 소비둔화 등 악조건 속에서도 견고한 아웃풋을 내놨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시장 기대에 미달하는 실적을 발표하고도 장밋빛 전망을 제시하면서 달러 강세에 따른 불리한 업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28일에는 애플 그리고 미 GDP 및 FOMC 금리인상이 단행된다. 비트코인의 경우 18일 장대 양봉의 시작점인 2750만원의 지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들의 '눈치 보기' 와 약세는 이번주 빅 이벤트에 대한 관망 심리를 부추기고 있으므로 금리, 환율, 유가 등 거시 지표에 충실하며 신중한 태도를 견지해야 할 것이다.
현재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이 28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91만원을 오르내리고 있으며 이더리움클래식은 3만3740원에, 웨이브는 6580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는 각각 4만8030원과 1555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리플은 448원에, 위믹스는 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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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제공) |
미 증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1% 하락한 3만1761.54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5% 내린 3921.0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7% 떨어진 1만1562.58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이 하락했지만 시간외거래에서 두 종목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 밖에 테슬라가 3.57% 급락했고 애플과 아마존, 월마트, 엔비디아 등 대부분의 대형주가 내림세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 공포는 더 짙게 드리워졌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날 세계경제전망(WEO)을 통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월 3.6%에서 이번에 3.2%로 0.4%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7월 소비자신뢰지수 역시 부진했다. 7월 수치는 95.7로 나타나면서 월가 전망치(97.0)에 못 미쳤다. 최근 3개월 연속 하락세다.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낮다. 부동산 관련 지표도 부진해 경기 침체는 점점 더 현실화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실패의 결과는 잊어라.
실패란 다음번 성공으로 향하는 직선 도로에서 잠시 방향을 바꾼 것에 지나지 않는다.
- 데니스 웨이틀리
기자가 좋아하는 경구다. 하지만 투자의 입장에서 실패는 돌이킬 수 없는 나락일 수 있기에 무조건 금리, 환율, 유가 등 거시 지표에 충실하며 신중한 태도를 견지해야 할 것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의 단기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7월 마지막주 FOMC와 그 이후에도 제한된 범위 안에서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국과 미국 공히 기업실적 시즌에 돌입했고 여전히 1% 인상의 가능성도 남아있어 리스크 관리가 우선이어야 한다. 지금은 시장에 불확실성과 위험 변수 요인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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