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14일 서울 마포구 음식점서 부탄가스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같은날 춘천 퇴계동, 경기 파주시, 광주 광산구, 제주 차귀도, 포항 등에서 사고 등이 발생했다.
| ▲서울 마포소방서 로고 (사진:서울마포소방서) |
◆서울 마포구 음식점서 부탄가스 화재...손님 1명 2도 화상
이날 밤 0시20분경 서울 마포구 중동에 위치한 음식점에 있던 해당 손님의 테이블에서 부탄가스를 넣은 매립형 버너로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부탄가스 캔이 가열돼 가스가 새어 나오면서 순간적으로 불이 크게 붙었다.
다행히 불이 다른 곳으로는 옮겨붙지 않아,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소방은 파악했다.
◆춘천 퇴계동 아파트서 지하실 침수로 600세대 정전...12시간만에 복구
14일 새벽 2시50분경 퇴계동 A아파트 600가구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정전이 발생하자 한전은 직원들을 파견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복구작업에 나섰고 정전 발생 12시간30여분 만인 이날 오후 3시20분경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한편 한전은 지하실 전기시설이 침수돼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가스 분출 압력에'…폐기용 고압가스통에 맞아 40대 사망
14일 새벽 3시 30분경 파주시의 한 폐기물처리 업체에서 고압 가스통이 가스 분출로 튀어 올라 주변에 있던 근로자 40대 A씨가 가슴을 맞고 숨졌다.
해당 가스통은 이 업체에 폐기물로 반입된 할로겐 가스통으로, 전문 기관에 처리를 의뢰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 신가동 도로서 승용차 충돌…3명 숨져
14일 새벽 4시경 광주 광산구 신가동 모 주유소 앞 편도 3차선 도로에서 SUV와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20대 A(21)·20대 B(21)·10대 여성C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승용차 운전자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주유소를 이용하고 나온 SUV차량과 직진하던 승용차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차귀도 앞바다서 어선 좌초…승선원 8명 모두 구조
제주해양경찰서는 14일 오전 5시25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서쪽 해안가에서 사천 선적 트롤 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현장에 경비함정 7척과 민간해양구조대 6척을 급파했다. 오전 6시10분경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A호는 해안가 인근 바위에 얹혀 있는 상태였다. 선체는 기울지 않은 상태였다.
해경은 승선원 8명을 모두 구조했고, 선원 모두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어 제주해경 관계자는 “A호 선장을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이상 없었다”며 “만조시간에 맞춰 예인선이 도착한다”라고 전했다.
◆김포 공장서 회전설비에 감겨 넘어진 60대 근로자 사망
14일 오전 9시 28분경 김포시 양촌읍의 한 알루미늄 가공 공장에서 60대 A씨가 알루미늄 선을 정리하다 회전설비에 몸이 감기면서 바닥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원통형 회전 설비에 알루미늄 선을 정리하던 중 발이 회전 설비에 감겨 몸이 빨려 들어가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힌 것으로 조사됐다.
이공장은 대표를 포함해 3명이 근무하는 소규모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포항 아파트 공사장서 인부 3명 7m 아래로 추락…중상
14일 오전 10시 13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인부 3명이 7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작업자들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양산 금속 제조 공장서 외국인 노동자 기계에 끼어 사망
14일 오전 10시 20분경 경남 양산시 유산공단에 있는 금속 부품 제조 공장 엠텍에서 네팔 출신 노동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B씨가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금형에 용해된 금속을 주입해 부품을 생산하는 다이캐스팅 기계에 머리가 끼인 상태였으며, B씨는 기계에서 오작동 알람이 울려 확인하러 갔다 이를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어 고용노동부도 해당 사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허처벌법 위반 여부를 확인 중이다. 엠텍은 상시 근로자가 50명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강릉 사천항서 수리중 스쿠버다이빙 전용 선박, 화재로 전소
14일 오전 10시49분경 강원 강릉시 사천면 사천항 조선소에서 수리를 하던 스쿠버다이빙 전용 선박 1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선박이 모두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화재는 용접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양경찰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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