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방학교, 실전형 소방교육 우수사례 발굴 나선다

이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4-30 10: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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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거친 교수요원 10명 참가…전기차 화재·현장지휘 등 교육 주제 발표
▲ 소방청 로고 (소방청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중앙소방학교가 오는 30일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대응할 소방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제31회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기후변화 등으로 재난 양상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전문 소방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소방학교는 교육 제작물과 강의 기법 우수사례를 공유해 소방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경연에는 전국 소방학교와 시·도 소방본부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교수요원 1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전기차 화재 대응, 소방 인공지능 활용 방안, 위험예지훈련 기반 대응, 현장 지휘 및 초기 대응 등 재난 현장과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전문 지식과 강의 기법을 겨룬다.

 

중앙소방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최신 재난 쟁점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와 현장 의사결정, 대원 생존과 관련된 실전형 교육 주제를 함께 다룬다. 이를 통해 교육 과정과 재난 현장의 연계성을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 모델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평가는 교육 목표의 타당성, 내용의 체계성과 활용 가능성, 교수 기법의 창의성과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에서는 재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사례인지가 주요 기준으로 다뤄진다.

 

심사 결과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최종 우수자 3명이 선정된다. 이들은 향후 국가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공공 인적 자원 개발 경연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고, 소방 및 재난 분야 정책 제안 과정에도 참여하게 된다.

 

김태한 중앙소방학교장은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지속적인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수법이 발굴되어 소방 교육 발전은 물론 현장 대응력 향상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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