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노동절 맞아 정부포상 근로자 가족 초청 행사 개최

이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4-30 10: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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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전남 여수서 한옥호텔 숙박·간담회·관광 프로그램 진행
▲ 건설근로자 소통행사 (건설근로자공제회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노동절을 맞아 정부포상 수상 건설근로자와 가족 등 22명을 초청해 전남 여수 일원에서 소통·휴식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5월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다. 초청 대상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16회 건설기능인의 날’에서 정부포상을 받은 건설근로자와 그 가족 등이다.

 

공제회는 노동절을 계기로 건설 현장에서 일해 온 근로자와 가족에게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공제회가 진행해 온 ‘찾아가는 건설근로자 소통 행사’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공제회는 지난해 전국 권역별 현장 방문, 삼복더위 극복 행사, 인력시장 구직자 격려, 청년 훈련생 소통 등 총 16차례에 걸쳐 건설근로자 8,200여 명을 만나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노동절 행사는 이 같은 현장 소통 경험을 바탕으로 근로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휴식·격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에는 한옥호텔 힐링 스테이와 노동절 기념 소통 간담회가 진행된다. 향일암 관광, 오동도 힐링 투어, 여수 야경 크루즈 투어도 함께 마련됐다.

 

숙박과 식사는 전남개발공사가 지원한다. 전남개발공사가 운영하는 한옥호텔 오동재에서 숙박과 만찬, 조찬이 무료로 제공된다. 공제회는 지난해 9월 한옥호텔 오동재와 건설근로자 휴양시설 운영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공제회는 건설근로자에게 퇴직공제, 복지증진, 직업능력 향상 사업을 실시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주요 사업에는 퇴직공제금 지급, 공제부금 운용, 건강관리·가족친화·자녀교육 분야 복지지원, 직업능력 개발·취업 지원 등이 포함된다.

 

장건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노동절은 근로자의 땀과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날”이라며 “이번 행사가 근로자와 가족에게 휴식과 격려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할 정부포상 수상 근로자는 “평생 건설 현장에서 일하며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큰 영광”이라며 “가족과 함께 여수를 방문해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수상자의 가족은 “남편이 현장에서 얼마나 많은 노고를 감내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는 만큼, 함께 초청받아 휴식할 수 있는 자리가 감사하다”며 “건설근로자의 노고를 사회가 함께 인정해 주는 것 같아 자녀들에게도 큰 자부심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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