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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잠수정(사진: 연합뉴스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실종된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이 내부 폭발하여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해안경비대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심해 잠수정 ‘타이탄’의 탑승자 5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안경비대는 타이태닉호 뱃머리로부터 488m 떨어진 해저에서 테일콘(기체 꼬리 부분의 원뿔형 구조물) 등 잠수정 잔해물 5개를 발견했다.
잠수정에서는 내부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존 모거 보스턴 해안경비대 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잔해물은 이 잠수정에서 비극적인 폭발이 발생했다는 점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시신 발견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 아래 해저는 엄청나게 힘든 환경”이라며 잘 모르겠다고 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잠수정이 출항한 지 몇 시간 만에 폭발음이 감지됐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이탄 잠수정은 지난 18일 오전 잠수를 시작한 지 1시간 45분 후 연락이 두절됐다. 실종 직후 미 해군의 탐지 시스템은 해저에서 폭발음으로 의심되는 소리를 감지했으며, 관계자들은 이를 즉시 상부에 보고했다는 것이다.
폭발음이 들려온 곳은 이날 타이탄의 잔해가 발견된 장소와 인접한 곳이었다고 한다.
미 해군의 한 고위 관리는 “해군은 즉시 음향 데이터를 분석, 통신 두절 시점에 타이탄 잠수정이 운행하던 부근에서 내파(implosion) 혹은 폭발(explosion)로 보이는 비정상적인 현상을 감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당시 진행 중이던 수색·구조 임무 지원을 위해 해당 정보가 지휘관과 즉시 공유됐다”고 부연했다.
한편, 해안경비대는 탑승자와 잠수정을 회수하기 위해 수색작업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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