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호 관광 잠수정 잔해서 탑승객 추정 유해 발견...‘인양 작업 마무리’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9 10:25:12
  • -
  • +
  • 인쇄
▲ 캐나다 해안경비대 항구에서 타이타닉호 관광 잠수정 잔해가 견인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대서양 심해에서 내파한 것으로 추정되는 타이타닉호 관광 잠수정의 잔해에서 탑승객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돼 의료전문가들이 이를 분석할 계획이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P·AFP 등 외신은 28일(현지시간) 타이타닉호 관광 잠수정의 잔해에서 탑승객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이날 오후 타이탄 잔해 인양 작업이 마무리됐으며, 이 과정에서 유해도 함께 수습했다고 밝혔다. 의료전문가들이 유해에 대한 분석을 수행할 계획이다.

타이탄 잠수정 잔해는 타이타닉호 뱃머리로부터 488m 떨어진 해저에서 발견돼 이날 캐나다 뉴펀들랜드의 세인트존스 항구에서 지상으로 옮겨졌다.

해안경비대는 지상으로 대형 잔해물을 옮기는 과정에 가림막 등을 사용했으나 찌그러진 구조물과 파손된 내부 기관 등이 외신 언론사 카메라에 잡혔다.

해안경비대는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와 함께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잠수정의 압력실에 문제가 생겨 심해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내파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안경비대도 일단 잔해의 형태로 볼 대 압력실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탑승자 5명은 태운 타이탄 잠수정은 지난 18일 물에 들어간지 약 1시간 45분 만에 연락이 끊기며 실종됐다. 미국 해안경비대 등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나흘만에 잠수정 잔해가 발견됐고 탑승자 전원은 사망한 것으로 결론났다.

잠수정에 탑승한 5명은 잠수정 운영회사인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스톡턴 러시 최고경영자(CEO)와 영국 국적의 억만장자 해미쉬 하딩, 파키스탄계 재벌 샤자다 다우드와 그의 아들 술래만, 프랑스의 해양 전문가 폴 앙리 나졸레 등이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수진 기자 강수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