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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혜경 원장 |
난청이란 청각기관의 손상이나 기능 저하로 인해 발생하며 한 번 저하된 청력은 다시 회복하기 어렵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난청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41만 8092명이었고, 그 중 19.7%에 해당하는 8만 2586명은 30대 이하 젊은 연령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 연령의 보청기 착용자를 위한 다양한 보청기가 개발되어 출시되고 있다.
보청기는 크게 귀에 넣는 귓속형과 바깥에 거는 귀걸이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초소형 보청기(IIC)와 고막형 보청기(CIC)의 경우, 외이도 안쪽 깊숙이 삽입되며 외관상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크기의 한계로 보청기 자체에 소리 조절 버튼, 무선 기능 등 추가적인 옵션 활용에 제한이 있다. 눈에 띄지 않는 점 때문에 노출을 꺼려하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형태이다.
외이도형 보청기(ITC)는 귓속형 보청기 중에서도 큰 형태로 외관상 눈에 띌 수 있지만 크기가 커진 만큼 볼륨 조절 기능을 추가하거나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도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큰 사이즈로 주로 노인들이 많이 사용한다.
오픈형(RIC) 타입은 소형 귀걸이형 보청기로 눈에 잘 띄지 않으면서도 실리콘 재질의 돔을 사용하여 착용 시 울림이나 답답함이 적고, 착용자가 직접 소리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스마트폰 연결로 다이렉트 스트리밍은 물론 무선기기 연결, 충전형 선택 등 기능이 다양하다. 보이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기능으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보청기이다.
귀걸이형 보청기(BTE)의 경우, 주로 고출력이 필요한 고심도 난청에 사용하며 착용자의 귓본으로 제작한 이어몰드를 연결해 사용한다. 귀 성장에 맞춰 이어몰드만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어 유소아에게도 적합하다.
보청기는 청력 뿐만 아니라 연령 및 생활환경 등 개별 특성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동적인 청력 상태를 정확히 반영한 피팅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청력평가와 전문가의 상담과 조절서비스가 중요하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황혜경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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