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28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19층짜리 아파트 내 4층에 위치한 집 에어컨 실외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같은날 광명, 진천, 인천 강남에서 화재 등의 사건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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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작구 19층 아파트 화재 현장 (사진:연합뉴스) |
◆서울 동작구 19층짜리 아파트 4층서 불... 인명피해없어
이날 동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47분경 동작구 흑석동 19층짜리 아파트 내 4층에 위치한 집 에어컨 실외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49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작소방서는 차량 28대와 인원 96명을 투입해 28일 밤 0시 16분경 화재를 완전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에어킨 실외기와 가재도구가 불에타 소방 추산 185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술집서 흉기 휘두른 50대 검거…출동 경찰관 부상
경기광명경찰서가 50대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0시 15분경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의 한 술집에서 경찰관 B 씨에게 술집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손가락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술에 취해 다른 테이블 손님에게 주정을 부리는 등 소란을 피우다가 업주의 신고를 받고 동료 경찰관과 함께 출동한 B 씨가 제지하려 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 씨 등은 삼단봉으로 A 씨를 제압한 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한편 경찰은 A 씨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진천 산업폐기물처리장서 ‘화재’... 소방추산 2억 5000만원 피해
이날 오전 2시 24분경 충북 진천군 문백면의 한 산업폐기물 처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반입동 전체와 기계동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5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압에 나서 새벽 3시 56분경 불길을 모두 잡았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 선재도 갯벌에 차량 또 빠져…한달새 3번째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4분경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갯벌에 승용차가 빠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차량에는 탑승자가 없었으며, 차량 바퀴가 갯벌에 빠진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이날 10시26분경 재신고가 접수돼 해경과 공동대응해 차량을 견인했다.
해당 갯벌은 선재도에서 측도로 넘어가는 길목으로, 갯벌 한가운데 도로가 있다. 선재로95번길로 불리는 이 도로는 폭 8m, 길이 700m로 선재도와 측도를 연결하는 유일한 길이다.
만조에는 바닷물에 잠겨 있다가 물이 빠졌을 때만 차량이 통행할 수 있다.
사고가 빈번한 지점은 도로 중간에 있는 우측 길 끝부분인데, 일각에서는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길이 이어져 있다고 생각해 무심코 갯벌로 진입했다가 차량이 빠졌을 거라 추측하고 있다.
이에 옹진군은 '물이 빠졌을 때만 통행할 수 있다'는 내용의 안내판을 해당 도로 양 끝에 설치할 계획이다.
◆강남구 세곡동 일대 3시간 넘게 정전...가로수 전선 쓰러져
강남소방서와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4분경 강남구 세곡동에서 가로수가 인근에 위치한 전선이 쓰러지면서 정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번 사태로 전력 공급이 중단되며 세곡동 일대 상가 133호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 내부에 운행 중이던 엘리베이터가 멈춰, 산소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던 환자가 정전으로 외부로 나왔다가 엘리베이터 안에 갇혀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전력 관계자는 현재 복구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연기 마시며 불 끄고 주민 대피
28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6분경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13층 규모 아파트의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를 발견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곧바로 분말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화재를 진화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현관문을 두드려 잠자고 있던 주민을 깨운 후 대피시켰다.
관리사무소 직원 2명은 불을 끄는 과정에서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에어컨 실외기를 태우는 등 263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0여 분만에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천 대장동서 강풍에 전신주 전선 끊겨 30분간 정전
28일 낮 12시 26분경 경기 부천시 대장동에서 강풍에 전신주 전선이 끊어졌다.이번 사고로 일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교통신호등이 꺼지고 농장과 사업장 등 148곳에서 불편을 초래했다.
한국전력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복구하면서 전기 공급은 사고 발생 30여 분만인 오후 1시경 재개됐다.
◆춘천시 서면 403번 지방도서 토사 250t 유출…통행 전면통제
28일 낮 12시 30분경 춘천시 서면 현암리 의암댐 방향 403번 지방도에서 150t가량의 토사가 도로에 쏟아져 내려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강원도도로관리사업소에 따르면 현재 중장비 2대와 인력 4명을 투입해 토사를 제거 중이다.
토사가 도로를 뒤덮으면서 의암댐 신연교 입구와 신매교차로 양쪽에서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한편 도로당국은 저녁 6시까지 토사를 모두 제거하고 임시조치까지 마친 후 통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화성 궁평항서 윈드서핑하던 50대 남성 실종…수색 중
28일 오후 2시50분경 경기 화성시 궁평항에서 윈드서핑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A씨의 일행으로부터 “수상에서 윈드서핑 중이던 A씨가 갑자기 보이지 않는다”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력 20여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당시 강한 바람이 불어 거세진 물살에 A씨가 휩쓸려 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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