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10일 당진 방향 당진영덕고속도로에서 전기차와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춘천 용산배수지, 전북 진안군 마령면 한 단독주택,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한 폐기물 처리 업체, 서대문 문화체육회관 ,아산 세계꽃식물원 등에서 사고· 화재 등이 발생했다.
| ▲충돌사고현장사진 (사진=경북소방본부) |
◆경북 의성 고속도로서 차량 정면충돌...2명 사망
10일 새벽 4시 31분경 경북 의성군 단촌면 당진 방향 당진영덕고속도로에서 전기차와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각 차량을 몰던 60대 A씨와 30대 B씨가 숨졌다.
전기차는 전소된 것으로 소방 당국은 파악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몰던 전기차가 역주행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춘천 용산배수지 물 넘침 사고...1시간만에 수습
10일 오전 5시 30분경 용산배수지의 한계수위가 초과해 일부 수돗물이 넘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춘천시는 용산배수지의 유입 유량보다 유출 유량을 높여 수위를 월류 수위 이하로 낮아지도록 조치했다.
또 용산배수지뿐아니라 다른 배수지 수위를 상향 조정하는 방식으로 사고 발생 1시간여만에 물 넘침을 막았다.
용산배수지 한계수위는 4.1m며 용량은 1만2천t이다.
현재까지 물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춘천시는 현재 침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도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한편 춘천시 관계자는 "용산배수지는 만일의 단수 사고에 대비해 평상시에도 수위를 높게 운영하고 있다"며 "한계수위를 초과하는 경우 월류해 배수로로 배출되는 시스템으로, 앞으로 배수로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 단독주택서 일가족 3명 가스중독...2명 사망
10일 오전 9시 18분경 전북 진안군 마령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일가족 3명이 가스에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남편 80대 A씨와 부인 B씨가 숨졌고, 아들 50대 C씨가 정신을 잃은 채 발견돼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은 번개탄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폐기물 처리 업체서 깔림사고...1명사망
10일 오전 11시 10분경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60대 남성 A씨가 중장비 차량 '페이로더'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장비 차량 기사인 A씨는 이날 운전 중 밖에 떨어진 부품을 줍기 위해 잠시 운전석에서 내렸다가 옆에서 운행 중이던 차량에 치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 서대문 체육회관서 불... 1시간 50분만에 진화
10일 오전 11시13분경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지하 기계실에서 불이 나 1시간 50분 만에 진화했다.
이 화재로 체육관 내부 수영장·무용실·헬스장 등에 있던 시민 77명과 건물 관계자 42명 등 총 119명이 대피했다. 이 가운데 1명은 대피 도중 넘어져 찰과상을 입었다.
한편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5분 만에 1개 소방서 인력을 모두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압에 나섰고, 오후 1시3분경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아산세계꽃식물원서 불...2명 부상
10일 오전 11시 55분경 충남 아산시 도고면 아산 세계꽃식물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20∼30대 남성 2명이 전신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유리온실 일반동 1천㎡를 태워 9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진압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유리온실 일반동 지붕에서 보수공사를 하다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부상자들 치료를 마치는대로 정확한 경위를 알아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 지하차도서 5중 추돌사고...1명 부상
10일 오후 1시 반경 인천 서구 루원지하차도 서구청 방향 도로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차량들이 서행하던 중 6.5톤 대형 트럭이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고, 앞서 가던 승용차 넉 대를 연이어 추돌하며 5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 운전자 20대 남성이 목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경찰은 "시야가 가려 순간적으로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는 대형 트럭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전방주시 태만 이외에 법규 위반이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고성군 DMZ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공사장서 불...1명 연기흡입
10일 오후 2시 17분경 강원 고성군 거진읍 DMZ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4대와 인력 42명을 투입해 약 2시간여 만인 4시 19분경 모든 불길을 잡았다.소방당국은 진화 과정에서 옥상에 있는 근로자 3명을 구조했다.
이중 1명은 연기흡입과 안구통증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DMZ복합커뮤니티센터는 고성군에서 건립하고 있는 지역문화시설로,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985㎡ 규모로 올해 완공이 예정된 건물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구체적인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고양시 덕은지구 일대 정전...8개단지 불편
10일 오후 3시경 경기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일대에서 정전이 나 아파트 8개 단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은 정전 발생 1분 만에 전기공급을 정상화했다.하지만 전기가 끊기면서 각 아파트단지의 설비차단기가 자동으로 내려가는데 이를 복구하는 데 시간이 지체됐다.이 탓에 단지 내 승강기는 물론 주차장 차단기도 작동하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했다.
단지 내 설비의 최종 복구는 오후 5시경 완료됐다.
한편 한전 관계자는 “케이블 문제로 정전이 발생한 것 같다.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 강화도 마트 창고서 불... 직원·손님 대피 소동
10일 오후 3시 12분경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마트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창고 내부 33㎡와 식료품 등이 탔으며 마트에 있던 직원 6명과 손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57명과 펌프차 등 장비 18대를 투입해 26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창고 외부 전기차 충전소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용산역 인근서 폭발물 발견...퇴근길 열차 10분간 중단
11일 오후 4시3분경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철도정비창부지에서 일하던 노동자로부터 폭발물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코레일 측은 경찰 및 관계기관 출동 확인 시까지 용산역 3개 선로를 일시 사용 중지했다.
또 경찰 측의 요청에 따라 저녁 6시 14분부터 10분간 용산역을 지나는 모든 열차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이후 인근 공군부대 폭발물처리반(EOD)이 현장에 출동해 뇌관 제거 등 폭발물 해체 작업을 벌였다. 코레일은 저녁 6시 24분부터는 모든 열차가 정상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폭발물은 오래된 공군 포탄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순 요양병원서 화재감지기 작동...인명피해 없어
10일 저녁 6시 8분경 전남 화순군 화순읍 한 요양병원 지하 보일러실 설비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화재감지기가 작동했다.
119소방대가 출동해 저녁 6시 29분경 현장 수습을 마무리했다.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으나 요양병원 건물 안에 있던 100여 명은 자체 대피했다.
한편 소방 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화성 자원순환시설 불... 인명피해 없어
10일 저녁 7시 6분경 경기 화성시 향남읍 소재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오후 7시 18분께 대응 1단계을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54대와 소방관 등 인력 144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어 신고 접수 1시간 30여분 만인 밤 8시 44분경 큰 불길을 잡고 비상단계를 해제했다.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는 상태다.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연면적 397㎡ 규모의 1층 건물 1개 동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으로 외부에 쌓여있던 폐기물 더미에서 시작된 불길이 건물에 옮겨붙어 번진 것으로 보고 잔불 정리 작업이 끝나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산서 4차선 도로 건너던 80대 승용차에 치여 숨져
10일 저녁 7시30분경 경북 경산시 압량읍 왕복 4차선 도로에서 80대 여성 A씨가 승용차에 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A씨는 무단횡단한 것으로 추정되며, 승용차 운전자는 음주나 과속을 한 것이 아닌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은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남 사천 주택서 불...1명사망 1명대피
10일 밤 8시 31분경 경남 사천시 용현면 1층짜리 주택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안방에 있던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집에 함께 있던 A씨 모친은 대피해 다치지 않은 것으로 소방 당국은 확인했다.
불은 집 내부 등을 태우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발생 1시간 만인 밤 9시 31분경 완전히 잡혔다.
한편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순창 돼지 축사서 불...4시간30여분만에 진화
10일 밤 9시 46분경 전북 순창군 풍산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1천480여마리가 폐사했다.
불은 축사 내부 등을 태워 3억 3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서 4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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